훈련이란 무엇인가훈련이란 무엇인가
Posted at 2010/06/21 23:09 | Posted in 의경, 의무경찰/웹툰, '노병가'아...정말 배꼽빠지게 웃은듯. 역시 조석씨는 정말 천재인 것 같다. 전의경들의 진압훈련은 몇몇군데를 제외하면 대부분 모 아니면 도인듯?!
전의경 예비역, 현역들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배째는 웹툰...마음의 소리!
'노병가'는 아니지만, 전의경 관련 웹툰이라서 같은 카테고리에 포스팅해본다ㅡ
나는 방순대였던지라 한마음체육대회는 중대자체적으로 놀고먹기 대향연이었고, 진압격대나 기동단 연합훈련 때는 아래에서 묘사한 것과 분위기가 비슷한적도 더러 있었던 것도 같다. 쥐뿔도 없으면서 '다른 중대에게 질 수는 없다'란 모토아래 다같이 피똥싸게 목소리를 째며 뛰어다니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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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가 13화(정식연재 前)노병가 13화(정식연재 前)
Posted at 2010/02/26 21:28 | Posted in 의경, 의무경찰/웹툰, '노병가'이번 화에서 그려지는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 앞 풍경과 점호 풍경은.....하아............
기수 현황 또한 그럴싸하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야후웹툰에 있는 정식연재분을 포스팅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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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r진짜 리얼하네요ㅋㅋ 전 대구청 반순대 이경 말봉인데요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저희는 아직도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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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7 20:27 [Edit/Del]1. 요즘은 거의 구타나 가혹행위 사라졌습니다. 적어도 제가 있던 부대는(서울 모 경찰서 방범순찰대) 제가 엊그제도 전화해서 후임한테 안부 물어보니 제가 있던 때랑은 또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구요...저 때도 할 만했는데. 서울쪽은 워낙 지휘부의 의지(?)가 강경해서 거의 다 없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지방은 알 수 없습니다.
2. 핸드폰은 확실히 불허되는 물품입니다. 이건 제가 뭐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걸리면 X되는 물품이구요, mp3는 쓸 수 있습니다. 이것도 부대마다 제한기준이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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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1화부터 쭉 달렸습니다.. 캬... 정말 리얼하네요 ㅋㅋ 제 나이 31살... 이젠 음어도 뭐도 거의 다 잊었는데 만화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아 진짜 그때 고참들ㅋㅋㅋㅋ 밥은 먹고 다니는가 몰라 ㅋㅋ 진압나가서 저 뻗치기도 정말 힘들었죠. 다른 게 힘든게 아니라 양반다리 하고 몇시간씩 앉아 있다보면 다리가 저려서 마비되는데 갑자기 일어나야하게 되면 진짜 다리에 감각이 없어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ㅋㅋㅋ 정식연재판도 보러 가야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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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7 19:40 [Edit/Del]볼 때 마다 섬뜩하죠. 전 이 작가가 단지 '의경 나온 친구가 알려주는 걸 그렸다'고 한 말을 믿을 수 없음. 이건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그릴 수 없는 몇몇 사물 및 장면들이 넘쳐나거든요.
정식연재판은 검열(?)같은 걸 나름 많이 해버려서인지 이것보단 재미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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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가 11, 12화(정식연재 前)노병가 11, 12화(정식연재 前)
Posted at 2010/02/18 23:09 | Posted in 의경, 의무경찰/웹툰, '노병가'이번 화는 19禁 내용도 있음. 이런게 정식연재前 버전을 보는 맛이랄까.......극도의 리얼리티(?)가 살아있음.외박귀대와 관련해서 어디에서나 쓰이는 명언이 등장한다.
"두 손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
바로아래의 첫컷부터 시작되는 극사실주의.
취사반 '미싱'([의경 블루스] - 6. '예씁니다!'를 아시나요?(전의경 언어백서) 참고)장면.
타일바닥, 큰솥, 식용유통, 반바지 + 맨발 + 경찰단화 = 짬밥먹은 전의경들의 전형적인 패션.
그리고 그가 한 손에 들고 뿌리고 있는 하늘색 치약.
손이 보이지 않게 미친듯이 바닥을 솔로 돌리는 사람들.
정말 놀라울 정도의 싱크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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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가 9, 10화(정식연재 前)노병가 9, 10화(정식연재 前)
Posted at 2010/02/15 09:19 | Posted in 의경, 의무경찰/웹툰, '노병가'10화의 마지막, 부모님 면회부분을 보고 있으면 괜시리 눈물이 난다. 우린 면회외출이란게 따로 없어서 경찰서내에서만 면회를 해야했다. 내무실에서 하루하루 가혹하게 짐승취급을 받던 신병기간에 부모님에게는 애써 웃음지으며 너무 편하고, 다들 잘 해준다고 말하면서 속으로 울었던거 생각하면, 특히 면회가 끝나고 경찰서 정문을 나서며 말없이 용돈을 쥐어주시던 부모님의 뒷모습을 생각하면 그저 울컥...
다림질로 태우다시피 해서 만드는 기동복 등부분의 등줄과 양팔에 들어가는 팔줄, 지금은 잘 안입는 포돌이마크가 대문짝만하게 박힌 츄리닝.
역시나 무서운 싱크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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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8기동단 대원입니다..
저 준희란 대원 마음이 전적으로 와닿네요...
저역시... 저거랑 거의 같은 상황이있었습니다...ㅜㅜ
고참의 심한 구타와 욕설로... 하극상친후로...
그일을 중대에서 알게되어 공적제재를 받는것으로 마무리되었으나..
그후 고참들의 엄청난 갈굼과... 저로인해 막내들이 약 이주일가량을... 바닥미싱한것만 생각하면...
후우.. 거기다가 저도 그때 하필이면... 어머니 면회가 왔었는데...
그때 정말... 눈물참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결국 참진 못했지만... 타중대로 정말 너무 가고싶었고...
그래도 시간이 약이란말이 정말 답인것 같습니다.. 어느덧 그 사건이 6개월넘게 지났고
그때 당시의 열외고참들도 다 제대를 하고 있네요.. 그래도 아직 힘든건 마찬가지지만..ㅜㅜㅜ
언젠간 다 해결이 되겠지요...-
2010/02/15 18:10 [Edit/Del]하극상...저희 중대에서도 그런 일이 더러 있었네요. 역시 중대 안에서 공적제재하면서 마무리했고.
시간이 약입니다. 제대하면 다 추억이 되겠죠. 저도 심한 구타는 안당해봤지만, 몇대 맞았을 때는 울컥해도 시간 지나면 다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더군요.
시위시즌 되면 시간 잘 가잖아요. 곧 날 풀리면 정신없이 살게 될겁니다. 그렇게 시위시즌이 지나고나면 시간은 훌쩍 흘러가있을거에요-
같은 서울하늘 아래에서, 좋은 청장님도 오셨으니 함께 잘해봐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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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주먹도르씨후..., 저도참 제대한지 몇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그때 생각이 나네요.
제가 이경일때 참 말도 안돼는 걸로 많이 맞았었죠.
뭐 밥을 늣게 먹니 담배를 2개나 폇니 밥먹고 물을 마셧니 뭐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똥을쌋니 마니
맞은 이유를 말하면 수천가지가 넘는데... -ㅅ-;;
저도 사람인지라 더이상 참지못하고 불꺼진 닭장차에서 때리던 고참을 때렷을때 정말 아찔했져 -ㅅ-;;;;
그땐 어찌나 긴장돼고 막말로 x댔다고 속으로 중얼거렸는지..., 뭐 그래도 맞은 고참이
쪽팔렸는지 그냥 지나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뭐 저도 그때 찍혀서 참 군생활 힘들게 했지만요.-
2010/06/26 21:22 [Edit/Del]그래도 그 때렸다는 고참이 지 고참한테 가서 고자질안한 건 대인배스럽네요(?)
저도 한두대 맞곤 할 때 '확 뒤엎을까'란 생각을 몇번 했었지만, 기수가 폈던 관계로 좀만 참으면 광명이 온단걸 알았기에....잘 버티고 착한왕고놀이 실컷하다가 제대했답니다. 돌이켜봐도 참 복받은 군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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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피단화한창..갈굼당하고 줘터질때였습니다.
저는 고문관스타일이였습니다.일도 못하고...내무생활도 못하는...
이빨도 못치고 고참좋아하는거 갖다바칠줄도 모르는 바보였죠.
다행히 제위에 3기수윗고참이 저를 많이 다독여주었습니다.
그 고참이 따로 저를 불러서
저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극단적인 짓하면 안돼. 그건 바보짓이야" 라고 해주었죠.
그양반 저에게 잘해주었습니다.
노병가에서 나오는 효중이와 비슷한 양반였습니다.
그래도 남자들밖에 없는 삭막한 곳에서 인정이란게 무언지 저는 알았습니다.
열외놈이 한번은 저한테 전화를 시켜주겠답니다.
지 핸드폰주면서 집에다 전화하라면서요
내무실에 사람들 다 있는데서 뭐 어쩌라는건지 ........
전화벨 신호음들리고 어머니가 받으셨죠
어머니목소리듣자 눈물이 저도 모르게 울컥 쏟아져서 바로 핸드폰 폴더를 접었습니다.
눈물을 참으려고 저는 손바닥으로 입을 가렸고..........바로 옆에서 발차기가 날아오더군요.
열외놈이 빈정대면서 저를 놀리고
구타머신이 저를 패고...
저에게 그렇게 서럽냐고 뭐가 그렇게 서러운데 라면서 갈구면서 말입니다.
정말 맞을때 갈굼당할때 저는 눈물흘려본적이 없습니다.
그때는 갈굼 구타 참는게 남자다운거라고 배웠으니까요. 지금은 아닙니다.
하지만 부모님 목소리 부모님 편지를 보면 눈물이 나오더군요
그 색기를 마산에서 봤습니다. 외출나가서
고참들이 백화점에 가는겁니다. 백화점에서 절 패던......그 녀석 그곳에서 알바하는 그녀석을 봤습니다.
저를 애써 모른척하더군요.
정말 주먹이 쥐어졌습니다. 패고싶었습니다.
만약에 그 녀석을 팼더라면 ........저는 돌이킬수없는 막장의 길로 들어섰겠지요.
준희어머니를 보니 옛날 생각 났습니다.
노병가 7, 8화(정식연재 前)노병가 7, 8화(정식연재 前)
Posted at 2010/02/13 14:37 | Posted in 의경, 의무경찰/웹툰, '노병가'시위시즌에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는 시위대 '투쟁가'중에 하나인 '철의 노동자'. 요즘은 겨울이라서 날도 춥고, 시위시즌이 아니라서 들을 일이 거의 없다. 왠지 전역하면 이 노래도 그리워질 것 같다. 개조한 방송차량에 실린 고출력스피커로 모두의 귀를 찢을 것처럼 시위현장을 퍼져나가던 노래.
꽃다지 - 철의 노동자
이번, 7, 8화에는 시위대와의 거센 충돌이 묘사된다. 난 이렇게 제대로 다이다이로 붙어본적은 없는데, 만화에 묘사된 갖가지 장비와 하이바를 보며 극도의 사실성에 소름이 돋았다.
"XX9, 철망내려!"
시위대와의 대치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을 때 퍼지는 고참의 외마디 비명. 현장에서 듣던 그 소리와 상황만 생각하면 아직도 간담이 서늘하다. 하이바는 여기에 나오는 것과 지금 쓰는 것과 동일하다. 서울의 경우, 독수리오형제와 비슷한 '신형하이바'가 보급되고는 있으나 예산문제로 몇몇 진압일선 기동대 일부에만 보급되어 있으며, 나머지 기동대, 방순대는 그냥 여기에 나오는 구형하이바를 계속 쓰고 있다. 만화 속의 방패는 불용처리돼서 요즘은 쓰지 않는다. 요즘은 '평화의 방패', 줄여서 '평방'이라고 부르는 방패를 쓴다. 고무패킹이 모서리에 두껍게 되어있는, 시위대와의 충돌시 그들의 안전(?)을 보장해줄 수 있게 제작된 방패이다. 물론, 이것도 미친듯이 모서리 갈면 날카로운 플라스틱이 밖으로 노출된다.(다른 중대, 특히 잦은 진압훈련으로 방패를 많이 쓰는 기동대 방패 중에서 몇개 본적있다.)
시위대보다 훨씬 무서운 것이 바로 고참. 공포분위기에서 극중인물 안광현이 사용한 '깨스'라는 용어는 '~완전금지'를 나타내는 전의경 용어이다. 예를 들면, '말깨스'는 말을 못하게 하는 것을 이른다. 엄밀히 말하면 가혹행위이다.
8화에서 시위대에 밀리는 순간에 등장하는 지원중대의 모습과 함께 동물들의 형상이 나온다. 이 동물들은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산하의 각 기동단을 상징하는 상징동물이며 기동단 마크에 들어간다. 당시에는 기동단이 아닌 기동대라고 했다. 또한, 방범순찰대 중대는 각 경찰서 소속이기 때문에 기동단마크가 없다. 서울 방순대는 부대마크가 없다. 상부의 지시에 의해서 부대마크를 옷에 박지 않으며, 간혹 자체적으로 부대마크를 가진 중대는 기동복에 오버로크하기도 하나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지방은 기동대와 방순대를 막론하고 거의 모든 중대가 각자의 부대마크를 사용하고 기동복에도 오버로크한다.
2008년 중순에 서울청 소속 기동부대 편제가 재편되어 기존의 기동대, 기동단 편제가 많이 바뀌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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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하하 18아낙 강아지동감 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하하하 아낙 너무웃겨
보통 대원들 몰아붙이기바쁜 소대장,부관이 대부분인데 전 왜
저런분이 주위에 없었는지
뭐만 하면 시키고 잡일에 사역에 자기 집파출부다루듯이 하는 사람들보면
답안나옵니다.
대원을 정말 대원처럼 직무상 지시만 딱딱 내리는 지휘관이
얼마나 있을까요.
근데 저는 군복(軍福(?))이 좀 있었는지, 한 두명의 지휘관을 빼면 다들 참 좋은 분들이셨습니다. 그래도 제일 좋은 지휘관은 대원들에게 터치를 안하고, '봐도 모른척'해주는 분들이셨죠. 물론, 이런 대원들간의 자치가 가능하게 하는 것은 고참의 됨됨이와 능력이 크게 작용했죠.
저는 큰 사고 안치고 나름 '착한' 대원이 되려고 노력했던지라 지휘관들과 큰 트러블도 없었고,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해줘서 지금도 참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연락은 제대로 못드리지만, 나중에 꼭 찾아뵙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에게 저도 그런 존재로 기억되기를 바라구요!
짬밥안될 때 절 아껴주셔서 일경 무렵에 수둘로 임명하시고 늘 시위출동나가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던 인품 좋은 성인군자 중대장님, 다혈질이셨지만 챙겨주실 땐 확실하게 챙겨주시면서 많이 좋아해주시던 소대장님, 어머니와 같이 항상 챙겨주시던 부관님, 항상 농담을 하시며 '힘든 것 없냐'며 물어주시던 행정부관님 등.. 새벽이 되니 갑자기 감상적으로 변하네요. 다들 보고싶습니다.
요즘 사는게 팍팍해서 그런지 한 상경부터 다시 할 수 있게 해주면 부대로 돌아가서 예전처럼 근무하면서 살고 싶습니다-_-; 내무실의 동료들과 농담따먹기하면서 "내일은 어디로 출동할까?"를 내기하며 잠들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써놓고보니 어울리지 않는 댓글 죄송합니다 :) 저도 가끔 사역할 때 마다 입에 쌍소리 달고 살았는데, 지나고나니 안좋은 기억은 희미해지고 아련한 20대 초반의 추억으로 미화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