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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2

7/30(금) 장중 소고 (이 곳이 중국인가)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원화와 위안화는 여러가지 이유로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 오늘 들어 이런 모습이 더 두드러진다. 두 통화간의 코릴레이션을 금융기관의 리서치센터처럼 분석할 능력은 없지만, 오늘은 거래를 하며 장중 틱 차트를 멍하니 보고있는데 움직임이 너무 유사해서 괜히 소름이 돋았다. 원화가 위안화의 프록시 통화니 뭐니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연동된다고는 하지만,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그냥 중국과 붙어있는 또다른 중국으로 간주되는게 아닐까란 불편함이 있다. 물론, 이건 정치적인 논리가 아닌 양국의 밀접한 경제적 상관관계 때문인 것이 크겠지만 이런 다소 미시적인 움직임 마저 똑같이 판박이처럼 움직이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중간에 달러를 거치지 않고 위안화와 원화간.. 2021. 7. 30.
가족과 함께 한 중국 장가계 여행(2016.02.10 ~ 02.14) 4달 전인 2월, 가족과 함께 갑작스럽게 중국여행을 다녀왔다. 중국의 유명 관광지 장가계(長家界, Zhāngjiājiè)를 돌아보는 여행이었는데, 회사 입사연수로 상해와 닝보를 다녀온 이후 두번째로 가는 중국여행이었다.4박 5일(2016.02.10~2016.02.14)동안 많은 것을 보고 느꼈고, 사진도 현재 쓰고 있는 폰인 갤럭시노트5로 여기저기 많이 찍었다. 하지만 바로 바쁜 일상으로 돌아오기도 했거니와 수 많은 사진을 정리할 자신이 없어서 미루고 있다가 햇살이 따뜻한 일요일인 오늘, 커피샵에서 주요사진(?)을 위주로 당시의 감상과 함께 정리해본다. 중국 지명은 한자, 간자, 중국어 발음, 병음을 어떻게 표기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우리나라식 한자음으로만 표기한다. - 중국, 거대한 대륙의 위용 2014.. 2016.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