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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5

훈련이란 무엇인가 아...정말 배꼽빠지게 웃은듯. 역시 조석씨는 정말 천재인 것 같다. 전의경들의 진압훈련은 몇몇군데를 제외하면 대부분 모 아니면 도인듯?! 전의경 예비역, 현역들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배째는 웹툰...마음의 소리! '노병가'는 아니지만, 전의경 관련 웹툰이라서 같은 카테고리에 포스팅해본다ㅡ 나는 방순대였던지라 한마음체육대회는 중대자체적으로 놀고먹기 대향연이었고, 진압격대나 기동단 연합훈련 때는 아래에서 묘사한 것과 분위기가 비슷한적도 더러 있었던 것도 같다. 쥐뿔도 없으면서 '다른 중대에게 질 수는 없다'란 모토아래 다같이 피똥싸게 목소리를 째며 뛰어다니던 기억들... 2010. 6. 21.
[EOS 500D] 따뜻한 봄날의 연합진압훈련 제2탄!(사진多,스크롤주의^-^) 오늘도 일주일만에 연합진압훈련이 떨어졌다. 아침일찍 과천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수십대의 경찰버스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서울청 소속 중대 뿐만 아니라 경기청 소속 중대들까지 모여들어서 주차장은 경찰버스 전시장을 방불케할 정도였다. 내 눈으로 대충 확인한 것만 60대 정도였으니...최소 20개 중대 이상이 모였다는 이야기. 여기저기서 각자 자기 중대만의 구호를 외치며 구보를 뛰고, 훈련을 하는 통에 좋게 말하면, 활기가 넘쳤다. 우리 중대는 며칠 후 있을 자체진압검열 준비에 비중을 많이 두고 오늘 훈련에 임했다. 승리의 카메라, 캐논 EOS 500D는 오늘도 여기저기에 찰칵찰칵 불을 뿜었다. 1주일 전과는 다르게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잠바도 벗고 가벼운 마음으로 훈련을 했다. 정말 오늘만큼은 봄이 온게 아닌가.. 2010. 3. 26.
[EOS 500D] 겨울같은 봄날의 연합훈련, 그리고 즐거운 만남.(사진多, 스크롤 주의^-^) 또 여기저기 불을 뿜은 DSLR, EOS 500D. 제대로 다루는 사람이 없어서 초점이 안맞는 것도 많고 웃기는 사진이 많다. 오늘은 제2기동단 소속 격대(간단히 말해서, 대형집회시위현장에서의 원활한 지휘를 위해 중대 2~3개를 묶은 통합 단위)들의 연합전술훈련이 있었다. 우리 중대는 방순대이지만 제2기동단 소속 직원기동대인 11기동대, 옆 경찰서 방순대인 289중대와 함께 격대를 이루고 있다. 격대훈련의 목적이었던 연합대형전술훈련은 드넓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했다. 아...정말 추워죽는줄 알았다. 훈련 말미에는 눈이 미친듯이 마구마구 쏟아졌다. 오늘은 3월 중순.....지구 멸망이 다가오는 것 같아 두렵다. 일단, 빙하기가 오든, 지구멸망이 다가오든..나 제대 좀 하고ㅠㅜ 훈련을 하며 찍은 많은 사진.. 2010. 3. 17.
훈련의 기억들. 육해공군이 여러가지 훈련을 하듯이, 전의경 중대도 훈련을 한다. 갖가지 집회관리, 시위진압에 동원되는 상설진압중대의 경우에는 훈련은 진압훈련, 검열훈련이 주를 이룬다. 진압검열이란 지휘부 앞에서 '우리가 이 정도다.'라는 것을 검열받는 것을 뜻하는 전의경들의 가장 큰 행사이다. 굳이 육군에 비유하자면, 전의경들에겐 '유격'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벤트라고 보면 되겠다(어디까지나 다가오는 느낌상). 이거 하나 준비하는데 오랫동안 온갖 열을 쏟는다. 그 검열이 어떤 사람들 앞에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준비할 때 압박정도가 달라지는데, 최악의 경우 청장과 같은 높은 계급 지휘관 앞에서 할 수도 있다. 시위진압의 일선에서 활약하는 기동대가 이런 고위급(?) 검열에 동원되는게 보통인데, 재수가 없으면 소수의 .. 2010. 2. 3.
블로그 이전 기념, 일상사진 업데이트(?) 드디어 블로그 이전성공~ 이전 설치형 블로그에서 트래픽의 은근한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트래픽이 무한이라는 티스토리로 옮겨왔다.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 사이에서 거의 1주일 가량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업로드와 관련한 기능에 끌려 티스토리로 왔다. 도메인도 다시 세팅했는데, 무슨 문제인지 아직은 적용이 안되고 있다..아...이거 은근히 피말리네. 어느덧 남은 군생활은 7개월도 안된다. 참, 시간 빠른듯.. 의경 입대 전에 절묘한 타이밍(?)에 글썼다가 광우병촛불집회 때문에 욕만 된통 먹었는데, 벌써 이렇게.......... 티스토리의 강력한 특징이라는 사진기능을 시험하기 위해 근래에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해본다. 훈련과 근무나가서 짬날 때 후임들과 찍은 사진들 :) 처음엔 정말 힘들었는데, 역시 짬밥이 차.. 2009.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