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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4

휴가는 언제쯤에나 갈 수 있으려나 여느 때와 같이 시황 메일을 뿌렸는데, 옆팀에 있는 형이 갑자기 '너 휴가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봐서 바로 전산을 조회해봤다. 아뿔싸,, 3분기가 끝나가는데 20일 남았다. 나 휴가 언제 가요.... 맨날 회사에 코로나 밀접접촉자/확진자 나왔다고, 검사하라고 해서 코만 뚫고ㅠㅠ 어제도 또 뚫고...ㅠ_ㅠ "마음 편히" 좀 쉬어보고 싶다. 2021. 9. 14.
[guitar cover] Asking Alexandria - I Won't Give In Asking Alexandria - I Won't Give In EDM 프로듀싱을 독학한답시고 열과 성을 쏟고 있던 차에 갑자기 간만에 뽐뿌가 와서 뻘짓을 감행했다. 매번 아이패드에 아포지 잼 물려서 기타 레코딩을 하다가 이사 오면서 처음으로 새로 장만한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Steinberg社 UR22C와 컴퓨터를 연결하여 작업해봤다. 결과물은 매우매우 만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곡에 기타사운드를 입힌다는 한계 때문에 사운드가 좀 지저분한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그래도 내 귀엔 좋다. 나름 'EQ질'로 원곡 기타사운드 죽이는 작업 정도는 했다. EDM 프로듀싱을 위해 구입한 Ableton Live로 기타 레코딩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별다른 차이점 없었다. 취미 레벨에서 쓸 수 있는 DAW가 다 거기서 거기.. 2020. 9. 21.
마지막 휴가. 인생의 마지막 휴가라고도 할 수 있으려나. 그냥 젊은 날의 마지막 휴가라고 하고 싶다. 길고긴 군복무의 끝이 보인다. 사실상의 근무를 마치고 제대휴가를 나왔다. 기분은 민간인이다. 예전과 같은 부대복귀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아직 한두번 들어가서 잠을 더 자고 나와야하지만, 말그래도 잠만 자야할 뿐이다. 신도림역을 왔다갔다 했는데, 방범나온 의경들이 보인다. 뭐눈엔 뭐밖에 안보인다고, 어딜가나 눈에 띈다. 독일어학원을 등록했다. 고등학교 때 미친듯이 배운 이 언어에 대한 알 수 없는 애착이라고나 할까. 실상 쓸일은 거의 없지만, 왠지 '나 독어 좀 했어요'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자격증을 하나 갖고 싶었다. ZD.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겠다. 노트북이 생기니 데스크탑에 전혀 손이 가지 않.. 2010. 5. 1.
8. 남자라면, 결론은 의무경찰...?! [의경블루스 - 8] 남자라면, 결론은 의무경찰...?! 요즘 여기저기에 의경지원 홍보포스터가 나붙기(?) 시작했다. 며칠전에 특별외박을 나가면서 지하철을 타려는데 붙어있어서 일단 카메라에 대충 담아봤다. 이 포스터는 지하철역, 지구대 및 파출소 등 경찰관련기관과 여러 공공기관의 홍보게시판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얼마 전에 강민경, 박가희가 전의경홍보대사가 되면서 상부에서 본격적으로 전의경인력확보에 나섰다는건 알았는데, 그렇다면 과연 이 포스터에 있는 '남자라면, 결론은 의무경찰!'이라는 강렬한 문구는 사실인가. 1. 포스터 왼쪽을 크게 채우고 있는 경찰홍보대사, 탤런트 최원준씨가 입고 있는 정복. 일반적인 전의경은 당연히 보급도 안되고, 입을 일도 없다. 특별한 곳에 근무(ex. 서울지방경찰청 호루라기.. 201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