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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2

중고거래 사기꾼에게 사기치기 (부제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있다.) ※ 가독성 향상을 위하여 사진들을 가감없이 원본사이즈로 업로드한다. 어제, 기분 좋은 월요일 밤. 여느 때와 같이 휴학생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즐기며 대학 동기 김모군의 자취방에서 즐거운 치맥타임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시작된 친구의 얼마전에 구입한 갤럭시노트2 자랑. "아이폰은 이런거 안돼. 노트2는 이런 것도 돼. 노트2>>>넘사벽>>>아이폰" 자타공인 앱등이인 나에게 평소였다면 별 의미없는 공격이었지만, 적당히 올라온 취기 탓인지 어젯밤엔 그의 달콤한 말에 가슴 깊은 곳의 뽐뿌가 미약하게나마 올라왔다. 그 광활한 5.5인치 AMOLED 대화면의 풍부한 색감과 움직이는 바탕화면을 바라보는데, 이 날 따라 나의 아이폰4s는 볼품없이 작기만 한 한낱 장난감처럼 보였다. 안된다는 것을 뻔히 알.. 2013. 4. 23.
쏘맥과 병맥이 부른 숙취의 승화, Hate Song 기타 커버 며칠 전에 새 앨범을 발매한 영국 웨일즈 출신 밴드 Attack! Attack!의 곡, Hate Song. 늘 느낌표("!") 하나 빼면 밴드명이 똑같은 미국의 유명 메탈코어 밴드 Attack Attack! 때문에 뭔가 가려지는 듯 한 밴드이지만, 개인적으로 난 느낌표가 2개 있는 Attack! Attack!이 더 좋다. 어쨌든, 어제 친구와 술 한잔하고 눈을 뜨니 머리가 깨질 것 같고, 몸이 늘어져서 괜시리 신나는 곡을 듣고, 연주하고 싶어졌다. 아이폰4s에 Apogee Jam을 물려서 녹음했다. 불과 6~7년 전만 해도 60만원짜리 POD XT LIVE 같은 무거운 쇳덩이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시퀀서 공부하면서 낑낑댔는데, 이제는 세상이 좋아져서 항상 갖고 다니는 전화기 똥구녕에 케이블 하나만 꽂아주.. 2013.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