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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3

이제 곧 직장생활 7년차, 동료들 덕에 순항중 벌써 2020년 6월말- 다가오는 7월 1일에 지금의 회사에 입사한지 만 6년을 꽉 채우고 7년차가 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참 신기하다. 끈기없고, 금방 질리는 성격인 내가 한 조직에 이렇게 오래 있을줄은 정말 몰랐다. 나도 사익을 추구하는 범인이기에 지금의 회사보다 페이가 조금 더 좋은 곳에 이직할 생각도 했고, 이따금씩 제안도 받았고, 결정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현재의 회사를 떠나지 않았다.(혹은 못했다) 코로나 때문일수도,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수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서일수도. 지난 한 주 동안은 내가 기존에 하던 외화와 평소에는 관심없던 원화(KRW) 자금관리까지 모두 해야 하는 기간이었다. 원래 해당 업무를 하던 .. 2020. 6. 27.
사장님과 함께 나눈 마음의 양식, 독서토론회 '다독다독(多讀多讀)' 무려 14년 전인 2001년, 한 공중파 프로그램에서는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란 구호를 외치며 국민독서운동을 전개했습니다. 딱딱한 교양프로그램 대신 웃으며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오락프로그램에서 책 읽기를 권장하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장르 구분 없이 매달 1권씩 좋은 책들을 선별해서 시청자들에게 추천해주던 그 프로그램 덕분에 저 또한 추천 도서들을 읽으며 적잖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 4월, 저는 우연히 14년 전과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CEO와 함께하는 독서토론회 ‘다독다독(多讀多讀)’덕분입니다. 지금부터 사장님과 함께 한 한화케미칼 제 1회 독서토론회 '다독다독'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책이있는 .. 2016. 1. 31.
오늘도 달린다! 한화케미칼 재무회계팀의 막내의 하루 일과 오전 6시 정각, 정적을 깨는 익숙한 모닝콜 벨 소리 그리고 애써 현실을 부정하며 이불 속으로 더욱 파고드는 나. 주 5일 늘 반복되는 제 방의 모습입니다. 기상시간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이 비슷한 모습으로 일상을 시작하겠죠? 신입사원이라고 하기에는 이제 시간이 좀 흘렀지만, 아직은 이 기상시간이 그리 익숙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취업준비를 하던 시절에 "대체 직장인들의 삶은 어떨까?"라는 생각에 막연히 궁금했던 적이 있는데, 오늘은 한화케미칼 재무회계팀의 막내 사원인 저의 일상을 짤막하게 소개하며 비슷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출근, 하루의 시작을 향해 발을 내딛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전철의 문이 열리고 그 안으로 어색한 구둣발을 내디디며 .. 2016.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