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in Park - A Thousand Suns, 아...주여.....Linkin Park - A Thousand Suns, 아...주여.....

Posted at 2010/10/01 11:16 | Posted in Music/Rock

어떤 말로 나의 실망감을 더 표현할 수 있으리오-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렸건만, 나에게,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갖고 있는 밴드였던 Linkin Park는 이해하기 어려운 다소 난해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첫 타이틀 곡인 Catalyst는 아프가니스탄戰을 다룬 새로 나올 컴퓨터 게임, Medal of Honor의 OST로서 먼저 공개가 됐는데 느낌이 꽤 괜찮았다. 뭐랄까..."굉장히 많이 변했구나!"란 느낌과 함께 신선함이 가득했다. 하지만 나는 몰랐다, 이번 신보 전체가 그런 분위기일줄은............

뭐라고 할까, 내가 앨범을 다 듣고 난 후 든 생각은 하나였다. "기타리스트는 탈퇴했나?" 흔적은 있었지만 더 이상 rock band라고 하기엔 무색할 만큼 그 음색을 찾을 수 없었다. 뭐, 린킨 파크는 데뷔 때 부터 '기타 솔로도 하나 없이 코드워크로 음악을 후리는 병신같은 음악'을 하는 삼류밴드라며 골수 메탈 매니아들에게 모진 핍박을 받았지만, 그들만의 대중적이고 파워풀한 음악으로 수 많은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그들에게 더이상 1집 Hybrid Theory에서 받았던 그 신선한 충격을 느낄 수 없었다. 이건 '신선한 충격'이라기 보단 그냥 '충격'에 가까웠다.

나의 음악적 편향성(?) 때문일까? 왜 그들은 이런 앨범을 발매해야만 했을까. 난 Re-animation 앨범을 제외하곤 모든 그들의 정규 앨범을 CD로 소장해왔는데, 이번 앨범은 차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도가 넘은 실험적 실험'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A Thousand Suns의 음악 하나하나 자체는 참 듣기 좋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그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생산해내기 위해서 많은 생각과 인고의 과정이 있었음이 보인다. 하지만 난 앨범의 수록곡 하나하나를 처음 들었을 때 혼잣말을 했다. "아니야, 이건 Linkin Park가 아니야.."

그리고 전 앨범과의 약 3년간의 공백. 난 기대했다. 군대가기 전에 Minutes to Midnight 앨범을 즐겼고, '내가 제대할 때 쯤이면, 그들의 새 앨범이 찾아오겠지'란 생각도 하며 입대를 했더랬다. 지금은 그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어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도 이번 앨범에 대한 평가는 아주 극명하게 갈린다. 유명한 Rock Magazine들도 저마다의 평가로 별 1개와 5개가 오간다. 그들 또한 이미 예상했을 결과일 것이라 생각한다.

외국의 한 리뷰어가 이번 앨범에 대해 쓴 리뷰가 갑자기 생각난다. 요약하자면, "린킨파크는 배가 부르다. 사람들에게 새로운 신선함을 가져다주고 싶었다. U2의 Zooropa앨범과 비슷한 성격의 앨범이다. 한 마디로 쌩뚱맞다. U2가 Zooropa 이후 새로운 앨범 발매 할 때 부터 그랬듯이, 린킨파크도 다음 앨범부터 정신 차리길(?) .."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번 앨범은 그런 의미에서 내겐 크나큰 실망이다. 그들은 이번 앨범으로 무엇을 얻으려고 한 것인가. 나같이 무지몽매한 사람은 당최 모르겠다.

제발 돌아와주세요, Linkin Park!
가까운 집 근처에서 자취방 창문 사이로 나즈막히 들려오는 동네 아주머니들의 구수한 찬송가 소리가 이번 앨범의 스페이스 뽕짝 메들리와 흡사하게 오버랩되어 나의 귀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Limp Bizkit은 무수한 공백을 깨고 원년 멤버 그대로, 그 때의 그 하드하고 그루브한 음악 그대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곧, Soon!

어쨌든, 그 스페이스 뽕짝 메들리 앨범의 첫 타이틀곡, Catalyst.

Linkin Park - Catal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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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elle - Letter From A ThiefChevelle - Letter From A Thief

Posted at 2010/06/22 14:21 | Posted in Music/Rock

Pete Loeffler(Chevelle)

존경하는 포스트 그런지 밴드, Chevelle. 옛날부터 매우 좋아했는데, 오늘 불현듯 늘 듣던 노래 하나가 심금을 올려서 포스팅까지 해본다.

그간 많은 앨범을 내며, 그리고 많이 팔아치우며(?) 그들의 음악성과 대중에 대한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 Chevelle. 그리고 그 중에서도 밴드의 기타리스트이며 메인보컬, 곧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Pete Loeffler는 예전부터 내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감수성 풍부한 특유의 클린보컬과 코러스에서 내지르는 샤우팅의 독특함, 그리고 감성적이면서도 하드한 기타리프가 날 비롯한 많은 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가사 하나하나를 곱씹어보며 아래의 곡, Letter From A Thief을 감상해보자.

개인적으로는 Drop B로 로우튜닝된 그의 PRS기타와 Mesa Boogie 앰프헤드의 환상적인 조합이 만들어내는 곧고 육중한 사운드에도 계속 매료되는 곡. 절대 잔뜩 들어간 gain때문에 시끄럽지 않은, 특유의 메사부기 사운드가 청자를 압도한다.

그리고 멋진 코러스, If you ever entered my mind, stay there, you'll live.
이 곡은 차트에서도 매우 선전했고, 선전하고 있다.

Chevelle - Letter From A Thief

 
They know what everybody knows
Better sit, a letter from a thief says
Finally when everybody sleeps
So few ways to cover up the old wounds

Lost in a finger, forced to lie
This sends us medicating through it all

If you ever entered my mind
Stay there, you'll live
Defend it off and fool them all
Stay there

Faceless, so little there to judge
Left wing, let's separate the cold out
Opposites, we never need to tell
One sting I've found I'm having to, I'm having to

If you ever entered my mind
Stay there, you'll live
Defend it off and fool them all
Stay there, you'll live
Defend it off and fool them all

Solitude, waste of a man
This fades as soon as the sun sets

I now own this fatal role that lives
Imagine here's a better feel
Told to dissolve or choose to fade
Or stay here, you'll live

If you ever entered my mind
Stay there, you'll live
Defend it off and fool them all
Stay there, you'll live

If you ever entered my mind
Stay there, you'll live
Defend it off and fool them all
Stay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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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tones - Diamond EyesDeftones - Diamond Eyes

Posted at 2010/04/11 09:54 | Posted in Music/Rock
정말...돌아왔다. 한 때 Rock계의 일익을 담당했던, 지금도 많은 이로 부터 큰형님이라 칭송받는 그들이 돌아왔다. 따끈따끈한 새 앨범을 갖고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바로 전 앨범인 Saturday Night Wrist 이후 거의 4년만에 컴백한게 아닌가 싶다.

Deftones. 내 전 포스팅인 [Musik Hören/Rock] - Deftones - Headup에서 다루었지만, 정말 그 실험적인 음악성은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시키며, 보컬 Chino Moreno의 독특한 창법과 음색은 많은 청자들이 쉽사리 그들과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이번 앨범 또한 전곡을 들어보니 그들의 실험적인 음악성이 빛을 발하는 앨범이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전작에서는 '삘(Feel-_-)'을 못받았었는데, 이번 앨범은 오랜 공백기간 동안의 작업때문인지 굉장히 괜찮게 느껴진다.

근데, 잘 모르겠다.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이젠 이들도 예전의 전성기 때의 인기를 누리긴 쉽지 않을거라고 본다. '소수의 매니악층'에게만 인기를 얻을 마이너급 밴드는 아니지만, 지금의 메인스트림 음악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쪽으로 그들의 음악이 흘러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Deftones'라는 이름이 아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대단한 이름인가. 그리고 그들은 그 이름값을 한다.

나의 청소년기를 함께 한 밴드, Deftones. 부디 영원하길!
그들의 새 앨범 수록곡 하나를 첨부한다.

p.s. 참고로 이 앨범, Diamond Eyes의 정식 발매일은 May 4th, 2010이다.

Deftones - Diamond Eyes
Release Date : May 4th, 2010

Deftones - Diamond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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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mack - Whiskey HangoverGodsmack - Whiskey Hangover

Posted at 2010/02/21 15:53 | Posted in Music/Rock
두 말이 필요없는 미국의 뉴메탈, 헤비메탈 밴드,  Godsmack. 2009년 중순에 'Whiskey Hangover'라는 디지털 싱글 하나를 내놓았다. 아직 정식앨범은 발매가 안된 상태이다. 2010년 발매인데, 이 싱글이 차트에서 나름 선전했다.

Whiskey Hangover. Godsmack의 시원시원한 스타일이 아주 잘 드러나는 곡이다. 내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2월말에 또 하나의 싱글을 낸다고 한다.

Godsmack - Whiskey Hang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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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By Sunrise - Out of AshesDead By Sunrise - Out of Ashes

Posted at 2010/01/29 18:47 | Posted in Music/Rock



밴드로고에서 팍팍 꽂히는 Linkin Park 냄새. 음악속의 갖가지 샘플링과 신디사이저 사운드에서 느껴지는 Orgy의 냄새. 그렇다. Dead By Sunrise(이하, DBS)는 린킨파크의 보컬 Chester Bennington과 그룹 Orgy의 기타리스트 Amir Derakh, Ryan Shuck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이다. Amir와 Ryan은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 Julien-K의 멤버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니 난 Julien-K에 대한 포스팅도 오래전에 했었다. 그게 2006년, 대학교 1학년 때인데 이들의 앨범이 나온것은 작년인 2009년. 정규앨범이 나올 때 까지 무려 약3년이 걸렸다.

Julien-K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Dead By Sunrise는 음악적으로는 포스트그런지 쪽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체스터의 독특한 보컬과 강력한 기타리프가 기본이며, 이들만의 특징은 바로 신디사이저 등의 적극적인 전자음 활용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전자음은 바로 그룹 Orgy, Julien-K의 두 멤버 Amir와 Ryan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근데 밴드 Orgy가 들려줬던 것보다는 좀 스무드한것이 차별화된다. 세월이 흘러서일까.

DBS의 데뷔앨범, Out of Ashes에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가득한 발라드 곡들도 포함되어 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체스터와 라이언, 아미르 셋의 음악적 실험이라고 보면 된다. 체스터는 오래전부터 이들과 친분을 유지해왔는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음악적 시도를 이 앨범을 통해서 표현했다.

첫번째 타이틀곡, Crawl Back In은 차트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체스터의 시원한 보컬과 약간 복고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곡. 시작 부분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발라드 Let Down 또한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

Dead By Sunrise - Out of Ashes

(Release : October 13, 2009)

Tracklisting
cf.) 빨간색은 내가 좋아하는 곡들
1. Fire
2. Crawl Back In
3. Too Late
4. Inside of Me
5. Let Down
6. Give Me Your Name
7. My Suffering
8. Condemned
9. Into You
10. End of the World
11. Walking in Circles
12. In the Darkness

첫번째 타이틀곡, Crawl Back In.

Dead By Sunrise - Crawl Back In

 
발라드 넘버, Let Down.

Dead By Sunrise - Let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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