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ing Alexandria - I Won't Give In
EDM 프로듀싱을 독학한답시고 열과 성을 쏟고 있던 차에 갑자기 간만에 뽐뿌가 와서 뻘짓을 감행했다.
매번 아이패드에 아포지 잼 물려서 기타 레코딩을 하다가 이사 오면서 처음으로 새로 장만한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Steinberg社 UR22C와 컴퓨터를 연결하여 작업해봤다. 결과물은 매우매우 만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곡에 기타사운드를 입힌다는 한계 때문에 사운드가 좀 지저분한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그래도 내 귀엔 좋다. 나름 'EQ질'로 원곡 기타사운드 죽이는 작업 정도는 했다. EDM 프로듀싱을 위해 구입한 Ableton Live로 기타 레코딩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별다른 차이점 없었다. 취미 레벨에서 쓸 수 있는 DAW가 다 거기서 거기인듯.
나이를 먹어도 이런 류의 분위기 있는 헤비뮤직이 좋다. 취향은 역시 쉽사리 안변한다. 스크리밍과 헤드뱅잉이 어우러지는 하드한 밴드들이 북미에 많긴 하지만, 영국에도 Bring Me The Horizon이나 Asking Alexandria 같은 일당백 포스트 하드코어 밴드들이 꽤 있다.
어쩌다보니 5일짜리 휴가를 올해 처음으로 지금 쓰게 됐다. 남은 휴가가 산더미인데 연말까지 내내 욕 좀 먹을 것 같다. 퍄...
'딴따라 코스프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guitar cover] 노브레인 - 넌 내게 반했어 (0) | 2021.01.29 |
---|---|
[guitar cover] Hoobastank - Pieces (0) | 2020.05.24 |
[guitar cover] Deftones - My Own Summer (Shove It) (0) | 2020.05.10 |
[Mixset] 두번째 믹스셋(progressive house / 2017.07.16 / 54min) (0) | 2017.08.27 |
[Mixset] 나의 첫번째 믹스셋(Trance / 2017.05.16 / 43min) (0) | 2017.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