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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Grunge9

"sex + weed = ?" // Hinder - Get Stoned 언젠가 밴드활동 다시 하게 된다면, 꼭 커버하고 싶은 노래. 발매된지 꽤 된 앨범의 수록곡인데, 우연찮게 다시 듣게 되었다. 가사는 좀 지저분(?)해서 알고나면 거부감을 가질 사람이 더러 있겠지만, 그냥 늘 rock에서 빠지지 않는 'sex와 weed'란 클리셰를 좀 많이 노골적으로 부르짖는 정도라고 너그럽게 이해하면 될듯. 외국 포럼 등을 검색하다보면 '가사를 모르고 들을 땐 좋았는데, 가사를 알고나니 거부감이 생긴다'며 순진한척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내가 보기에 문제가 되는 가사 부분은, "Let's go home and get stoned. We could end up making love instead of misery." "Cause the sex is so much better when y.. 2013. 1. 19.
Trapt - Love Hate Relationship Trapt - Love Hate Relationship (2012) The more I feel the pleasure The more I feel the pain I'm in a love hate relationship Too deep to escape Everyday is a gamble That's the risk that I take In a love hate relationship and you are to blame 2012. 11. 19.
My Darkest Days - Porn Star Dancing 또 하나의 캐나다産 포스트 그런지 밴드가 떴다. 활동은 2005년 부터 했다고 나와있는데, 본격적인건 2010년이라고 봐야한다. 이 밴드의 프런트 맨이자 보컬인 Matt Walst는 Three Days Grace의 베이시스트의 친동생인데, TDG에 들어갈 생각을 하다가 자신만의 새로운 밴드를 만들었고, 지금과 같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Porn Star Dancing은 그들의 셀프타이틀 앨범의 첫 타이틀 곡으로서 Nickelback의 Chad Kroeger, 그리고 유명한 기타리스트 Zakk Wylde까지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앨범 전곡 들어봤는데, 간만에 귀에 착착 감기는 멋진 신보다. 왜 Chad가 뻑 갔는지 알 것 같다. My Darkest Days - Porn Star D.. 2010. 10. 1.
Chevelle - Letter From A Thief 존경하는 포스트 그런지 밴드, Chevelle. 옛날부터 매우 좋아했는데, 오늘 불현듯 늘 듣던 노래 하나가 심금을 올려서 포스팅까지 해본다. 그간 많은 앨범을 내며, 그리고 많이 팔아치우며(?) 그들의 음악성과 대중에 대한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 Chevelle. 그리고 그 중에서도 밴드의 기타리스트이며 메인보컬, 곧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Pete Loeffler는 예전부터 내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감수성 풍부한 특유의 클린보컬과 코러스에서 내지르는 샤우팅의 독특함, 그리고 감성적이면서도 하드한 기타리프가 날 비롯한 많은 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가사 하나하나를 곱씹어보며 아래의 곡, Letter From A Thief을 감상해보자. 개인적으로는 Drop B로 로우튜닝된 그의 PRS기타와 Mesa Bo.. 2010. 6. 22.
The Superjesus - Down Again The Superjesus..이름처럼 그렇게 크리스천 밴드는 아니다. 호주출신 밴드인데, 우연한 기회에 굉장히 오래전에 알게 된 밴드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중2 겨울방학 때,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한 달동안 간 적이 있는데 뉴질랜드 TV랑 라디오에서 많이 흘러나오던 곡 중 하나가 바로 Superjesus의 Gravity란 곡이었다. 우리나라에선 그닥 인지도가 없는 밴드인데, 호주와 뉴질랜드 쪽에서는 인기가 꽤 괜찮은 것같다. 여자 보컬의 목소리도 괜찮고, 듣기 좋은 얼터너티브, 포스트그런지 풍 사운드를 들려준다. 오랜만에 다시 들었는데, 그 때의 추억과 감동이 밀려온다. Gravity말고 뭔가 좀 우울하면서도 훅이 살아있는 Down Again을 첨부한다. 아오...군생활의 남은 일주일은 그 전까지.. 2010. 4. 19.
Dead By Sunrise - Out of Ashes 밴드로고에서 팍팍 꽂히는 Linkin Park 냄새. 음악속의 갖가지 샘플링과 신디사이저 사운드에서 느껴지는 Orgy의 냄새. 그렇다. Dead By Sunrise(이하, DBS)는 린킨파크의 보컬 Chester Bennington과 그룹 Orgy의 기타리스트 Amir Derakh, Ryan Shuck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이다. Amir와 Ryan은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 Julien-K의 멤버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니 난 Julien-K에 대한 포스팅도 오래전에 했었다. 그게 2006년, 대학교 1학년 때인데 이들의 앨범이 나온것은 작년인 2009년. 정규앨범이 나올 때 까지 무려 약3년이 걸렸다. Julien-K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Dead By Sunrise는 음악적으로는 포스트그런지 쪽으로 .. 2010. 1. 29.
Cavo - Bright Nights Dark Days 미국의 미주리주 출신 포스트 그런지/얼터너티브 밴드, Cavo. 나도 알게된지 얼마 안된 멋쟁이들..굉장히 이모셔널 하면서도 박력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베이시스트가 흑인인게 좀 놀라웠다. 예~전에 한창 이름날렸던 Crazy Town도 멋쟁이 흑인 드러머가 있어서 신선했는데, 소위 백인들의 영역으로 일컬어지는 rock music scene에서 흑인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뭐, 물론 마음먹고 찾아보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타이틀곡인 Champagne으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듯. 어느덧 작년이 되어버린 2009년 8월에 시원~한 앨범, Bright Nights Dark Days를 냈다. 요즘에 다시 듣고 있는데..곡 하나하나가 참 마음에 든다. 내가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 2010. 1. 6.
Smile Empty Soul - Consciousness 포스트그런지밴드 Smile Empty Soul의 신보. 셀프타이틀 앨범인 첫앨범에 홀딱 반한 이후로 이 밴드의 소식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탐색해왔으며, 신보를 발매할 때는 때를 놓치지 않고 입수해서 감상하곤 했다. 하지만 아뿔싸, 놓쳐버렸다. 신보입수 타이밍을... 이게 바로 군바리의 비애라고나 할까. 그래도 타군에 비해 자유로운 음악감상 환경에 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뮤직비디오랑 라이브 영상을 몇몇 보고나니 드러머가 바뀌어 있다. 막귀라서 멤버 달라진게 대단한 영향을 미쳤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역시나 특유의 기타 파워코드 리프와 리드미컬한 드러밍이 잘 살아있다. 내가 생각하는 '미국스러운 락'의 대표에 꼭 넣고 싶은 밴드. 내 음악적 취향 또한 무척이나 이들과 같은 미국스타일에 편향되어.. 2009. 12. 17.
Puddle of Mudd - Vol.4 Songs in the Key of Love and Hate 미국의 간지절정 포스트그런지 밴드, Puddle of Mudd가 새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앨범. 트랙수는 10개 밖에 안되는데 뻥안치고 버릴 곡이 없다.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음~ 이게 바로 어메리칸 스타일'이란 감탄이 머릿속을 맴돈다. 첫번째 타이틀 곡은 아마도, Spaceship. 난 근데 앨범의 다른 트랙들이 더 땡긴다. Puddle of Mudd - Vol.4 Songs in the Key of Love and Hate (Released : December 8, 2009) Tracklisting cf.) 빨간색은 내가 좋아하는 곡들. 1. Stoned 2. Spaceship 3. Keep It Together 4. Out of My Way 5. Blood on t.. 2009.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