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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2

2007 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 취소사태. 참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연고대 양교 신입생이라면 손꼽아 기다렸을 연고전에서 또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 아이스하키 취소사태가 그것이다. 양교의 친선과 화합을 다진다는 본래의 취지가 크게 퇴색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대체 이 경기를 보기 위해서 전날 밤부터 웬종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밤을 샌 후배들과 동기들은 무엇을 위해 그 고생을 했단 말인가? 또한 졸업생 및 지역주민들까지 많이 왔었는데 한 시간 정도 지연되더니 돌연 취소를 공지하며 모두를 당황케했다. 기가 막혔다. 더 이상 '당연한 코멘트'는 하지 않으련다. 그냥 화가 날 뿐이다. 양교는 저마다 다른 말을 하며 은근슬쩍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 있었던 야구 경기에서도 양교 선수 사이에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어쨌든, 좀..... 2007. 10. 6.
한 해 최고의 축제, 연고전(고연전..???)이 다가온다!!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고전!!!(고연전)이 불과 몇 일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연고전을 즐기기 위해 학교에 입학했다.'는 누가 들어도 말이 안되는 소리에 축제 기간에는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즐기는 이들에겐 이십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축제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연고전은 나름 그 역사가 깊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양교의 축제이다. 연세대학교 응원단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에 따르면, 1956년에 첫 연고전이 열렸다고 한다. 그 보다 전에, 두 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와 보성전문학교는 1927년에 '조선축구대회'라는 이름으로 시합을 갖기도 했다. 현재는 야구, 농구, 축구, 빙구(-_-아이스하키..), 럭비 총 5개 종목에 걸쳐 경기를 갖고 있으며 이틀 동안 진행된.. 2007.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