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강4

'20.09.08 서강대교와 추억 어쩌다보니 또 올라왔다. 재택근무가 잦아지면서 나의 방황(?)도 더 잦아지는듯 하다. 10년 전 이 곳에서 했던 고민들은 지금 이 순간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다. 앞으로 얼마나 이 곳에 더 자주오게 될까. 2020. 9. 9.
서강대교 위에서 바라본 한강 전경 2013/10/03, 오후에 서강대교로 운동을 가면 늘 볼 수 있는 풍경.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폰5의 파노라마 샷 기능으로 촬영해보았다. 너무 원본 사이즈가 커서 가로 사이즈 3000px로 crop했다. 서강대교를 지나서 여의도를 찍고 사진에 희미하게 보이는 마포대교를 통해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요즘 즐기고 있다. 한강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 축복이다. 2013/10/05, 역시나 서강대교 위. 강한 햇볕을 받아서 그닥 보기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2013. 10. 7.
서강대교 위에서 허구언날 티격태격 세비만 축내는 이들이 가득한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며. 괜히 추운데 달밤조깅한답시고 혼자 청승떨다가 강바람 직격탄 맞고 콧물만 줄줄줄. Cortex Camera 어플 사용. 그 외 무보정. 야간의 모자란 광량으로 인한 노이즈는 어쩔 수 없지만, 많이 아끼는 나의 뽀에스.... 2013. 3. 24.
원리는 중요해, 출가(出家)준비중, 당산철교 분명히 대학교 2학년 때, 한 학기내내 들었던 과목인데.....내가 당시에 공부에 손을 많이 떼고 살았던 것 같다. 누구나 무시하기마련인 회계원리. 말그대로 원리과목이기 때문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근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듯 하다. 요즘 깨작깨작거리며 많이 느낀다. 이 단순하고 원초적인(?) 과목을 보며 입대 전에 공부할 땐 못느꼈던 깨달음도 가끔 느낀다. 갈 길은 멀고, 내가 한 달간 해낸 것은 아직 걸음마도 시작못한 아기 수준. 오호호호, 결국 한 달동안 놀기도 꽤 열심히 놀았다. 방을 구했다. 자그마한 원룸. 하숙을 들어갈까 어쩔까 하다가 결국 홀로서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전역 후에 학교도서관으로 노트북과 이거저거 넣고 등산용 백팩을 군장 들쳐멘 군인마냥 들고 하.. 201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