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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Rock

Deftones - Headup

 Deftones. 내 뮤직라이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 정말 전설같은 그룹이다. 한창 잘나가던 시절의 CD들을 당시에 내 쥐꼬리만한 중학생 용돈 탈탈 털어서 구매하곤했던 몇 안되는 밴드.

뉴메탈이라는 장르의 선구자이며 한 시대를 주름잡는 아이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보컬 Chino Moreno의 창법은 당시에 혁명이었다. 마치 몇년전에 Linkin Park의 보컬 Chester가 독특한 보이스로 주목을 받았던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아마 그보다 훨씬 더 혁명적이었다.

기타연주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던 내게는 보컬보다도 기타리스트인 Stephen Carpenter에 대한 경외심(?)이 더 컸다. 중학교 때 10만원 내외의 싸구려 일렉기타를 구입한 이후, 난 혼자서 여러 곡의 Deftones 곡을 카피하려고 노력했다. 훗날 그 사운드는 돈이 없으면 절대 만들 수 없는 사운드란걸 깨달았지만, 테크닉적인 측면에서도 그의 실력은 많은 이에게 칭송받았다. 힘들게 구입해서 보곤 했던 미국의 기타잡지, Guitar World에서도 Stephen을 메인테마로 한번 다뤘으니 그는 단순히 '파워코드만 쳐갈기는 무식한 기타리스트'가 아닌 것이다.

뉴메탈쪽 음악은 보통 '테크닉이 아닌 사운드로 승부한다.'는 보편적인 인식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질타를 받곤하지만 Stephen은 그런 질타로부터 '뉴메탈도 나름의 테크닉이 있거든'이라고 저항할 수 있는 일종의 방패(?)같은 존재였다.(다분히 주관적, 개인적인 견해) 그가 육중한 몸에 걸치고 연주하던, 로우튜닝된 ESP社 7현 기타와 거기서 뽑아내던 사운드는...하아.........

이 형들이 완전 잘 나갈 때는,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 시대는 대략 10년전. 보컬 Chino형이 지금처럼 돼지-_-가 아니어서 간지가 폭발할 때였다. 당시의 난 공부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중학생. 시험기간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아래의 음악 Headup을 컴포넌트로 틀어놓고 외롭고도 소심한 헤드뱅잉을 하던 생각이 난다. 지금 돌이켜보면, 당시의 성적과 결과를 종합했을 때 나의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주효했다. 내가 아직도 Deftones에게 애정을 갖고 있는 이유-

형님들의 최근 근황 : 올해 4월27일을 발매 예정일로 잡은, 새로운 앨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내가 사실상 전역하는 다음날이구나. 역시 Deftones형님들은 내 인생에서 지울 수 없음..........훗훗

내가 소장한 명반 중의 하나인 Around The Fur앨범을 소개한다.

Deftones - Around The Fur

(Release : October 26, 1997)


Tracklisting

cf.) 빨간색은 내가 좋아하는 곡들

1. My Own Summer (Shove It)
2. Lhabia
3. Mascara
4. Around the Fur
5. Rickets
6. Be Quiet and Drive (Far Away)
7. Lotion
8. Dai the Flu
9. Headup (feat. Max Cavalera)
10. MX


내 젊은날의, 유소년시절의 찬가,(물론 아직도 난 젊다........) Headup이란 곡을 소개한다. 
파워풀한 드러밍과 기타리프, 보컬 Chino가 외치는 극한의 절규를 느껴보시라.

Deftones - Head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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