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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대학생, 2006~2008

Sometimes....

by hyperblue 2006. 4. 9.
I wonder if I ever change.

Can I change?

Will I change?

Am I always gonna be the same?




복잡한 머릿속.
끝도 없는 고민들.
공부하는 대학생은 어디로 갔던가.


여러가지 고민으로 복잡한 내게 주어진 안식처는 오로지 음악과 미국 드라마들 뿐이다.
음악에 빨려들어가서 무아지경 속에서 붕떠서 무언가를 찾아헤맬때,
잘짜여진 플롯에 감동하며 미국이란 나라의 역량(혹은 자본의 힘)에 놀라워 할 때....
그 때만 잠시 여러가지를 잊고 있을 뿐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방법은 무엇인지, 그냥 방황하고 있다.
중간고사는 다가온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았다. 아니, 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정치학 수업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물론 출석은 꼬박꼬박. 그저 잘 뿐이다.
시험범위는 아마 처음보는 가공할 두께의 책 한 권. 엄두가 나지 않는다.
성적 우수 장학금? 그런 꿈 접은지는 입학하면서부터....
부모님은 항상 힘들어 하신다. 눈에 보인다. 내 등록금에 동생 학원비에.. 말그대로 등골이 휜다고 해도
어폐가 아닌듯 하다.

난 하루하루 술과 같은 향락에 젖어 즐기고 현실도피를 시도할 뿐이다.

술먹고 기분좋아져 얼굴이 벌건채로 개소리를 해대는 나는 마냥 즐거워보인다.
하지만 난 그 때 울고 있었다. 그냥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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