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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대학생, 2006~2008

대학 첫 시험(D-6) // 공부가 전혀 안돼..흑ㅠ

by hyperblue 2006. 4. 17.
나름대로 대학에서 처음으로 치는 정기고사가 1주일도 안남았는데,
아직 공부 할 마음도 안먹고 있다. 오기일까 배짱일까. 요즘엔 내가 살짝 돌아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중고등학교 때 같으면 늦어도 2주일전 부터 밤새니 마니 하면서 깝치고 있었을텐데...역시 마음 상태가 글러먹었다.

과목은 많이 듣지만 정기고사 기간에 시험치게 되는건 총 4과목.

서양문화의 유산
통계학 입문
정치학 입문
생활 독일어


뭐.. 독일어는 하루 전날 라이브 한다고 치고(..전직 외고생-_-乃) 나머지는 좀(?) 해야하는데...흐미......
토요일날 정말 끗발나게 놀았다. 왜냐? 일요일날부터 공부를 하려고 했거든.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갑자기 몇 달전에 구워놓았던 최고의 미국드라마 '24' 시즌 4 씨디들이 반짝거리면서 떠오르는게 아닌가.....

결. 국.

새벽까지 40분 넘는 드라마를 24편 끝까지 다보고 취침했다. 응. 미친놈이지.
그래도 꼴에 양심은 있어서 국어사전처럼 두껍고 큰 정치학 책을 한편 펴보았다...

시험범위는 대략 책 통째로 한 권.

음...수업시간마다 교수님의 존재를 부정하며 취침 or 프리토킹을 즐겼기 때문에 책을 씹어먹으려고 마음 먹곤(?)했었다.

아.뿔.싸.........이건 완전 번역체다...Andrew Heywood인가 뭐시기인가 하는 사람 책을 번역해 놓은 건데...
번역은 번역이었다. 티가 확 난다. 문장의 주술구조가 가끔 독특해서(?) 날 미치게 한다.

아무것도 안하고 정치학만 공부해도 시험 볼 때 까지 다 읽지도 못할 것 같다....
음. 그래. 처음이잖아. 우선은 대학은 어떻게 시험을 내나 문제유형만 익혀보자고.
열심히 중도에서 코피터지게 공부하거나 연애질하며 염장지르고 있을 2만 연세인 여러분...빠이팅乃
다른 대학교 친구들(?)도 이 근방이 시험기간 이던데......

부디 건승을 바라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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