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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의무경찰, 2008~2010

[EOS 500D] 겨울같은 봄날의 연합훈련, 그리고 즐거운 만남.(사진多, 스크롤 주의^-^)

또 여기저기 불을 뿜은 DSLR, EOS 500D. 제대로 다루는 사람이 없어서 초점이 안맞는 것도 많고 웃기는 사진이 많다. 오늘은 제2기동단 소속 격대(간단히 말해서, 대형집회시위현장에서의 원활한 지휘를 위해 중대 2~3개를 묶은 통합 단위)들의 연합전술훈련이 있었다. 우리 중대는 방순대이지만 제2기동단 소속 직원기동대인 11기동대, 옆 경찰서 방순대인 289중대와 함께 격대를 이루고 있다. 격대훈련의 목적이었던 연합대형전술훈련은 드넓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했다.

아...정말 추워죽는줄 알았다. 훈련 말미에는 눈이 미친듯이 마구마구 쏟아졌다. 오늘은 3월 중순.....지구 멸망이 다가오는 것 같아 두렵다. 일단, 빙하기가 오든, 지구멸망이 다가오든..나 제대 좀 하고ㅠㅜ

훈련을 하며 찍은 많은 사진들을 첨부해본다. 조그맣게 리사이즈만 했다. 추가보정은 따로 없음.

오늘 연합훈련에서 가장 기뻤던 것은, 훈련소에서부터 봐온 동기를 만났다는 것! 그것도 나와 같이 중대무전병&기율로 군생활을 하고 있었다. 작년에 가끔 큰 시위에서 같은 격대로 묶였을 때 마주쳐서 짧게 얘기 나눈적이 있었는데, 나와는 달리 그 부대에서 군번이 꼬여서인지 내가 분대장이었을 때도 많은 고참들 아래에서 힘들어하고 있어서 좀 안쓰러웠었다. 하지만 이젠 그런 고참들도 다 나가고 부대왕고 중의 왕고가 되어 있는 녀석. 같은 병아리 훈련병이었다가 서로가 부대의 대빵(?)이 되어 이렇게 만났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기분 좋았다.

드디어 만난 289중대 동기!

289의 동기, 나, 그리고 소대장님!


여경기동대 뒷모습을 잡으려했는데 초점이 안맞았다.

끝없이 주차된 경찰버스들.


나의 친구, 근거리망 무전기.

2차 훈련지로 이동중인 우리중대 버스.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가지런히 주차된 우리중대 버스와 지휘차량.

801전경대의 버스, 최신형..슈퍼리무진이다. 부러움-_ㅠ

최신형 버스에 비해 너무 초라한 우리중대 구형버스들과 운전대원인 후임.


훈련 전 몸풀기.

훈련전 몸풀기(2)

본격적인 연합훈련의 시작.

훈련전 몸풀기(3)

연합대형훈련중.

연합대형훈련중(2)

연합대형훈련중(3)

죽봉대응훈련중인 11기동대.

옆소대 무전병인 동기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