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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2/19(금)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2. 19.

 

1. 전 거래일(218)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NDF시장에서 달러화가 소폭 하락한 영향을 반영해서 전일보다 1.20원 낮은 1,106.30원에 거래를 시작함. 전일 환율 상승의 기폭제였던 美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1.3% 아래로 내려오면서 속도 조절에 나섰음. 장중에 역외 달러/위안(USD/CNH)6.42위안대로 하락하면서 오전 중에 달러/원 환율도 1,103.50원까지 저점을 낮춤. 오후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와 함께 낙폭을 키우자 달러/원 환율도 재차 반등하여 전일 종가대비 0.10원 상승한 1,107.60원에 장을 마감함. 

-      올해 1월 거주자외화예금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남. 지난해 2 64.7억불이 줄어든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 한국은행은 18 '2021 1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서 1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893.8억불로 전월 말 대비 48.2억불 감소했다고 밝혔음. 거주자외화예금은 국내기업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에서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포함하여 일컫는 것임. 기업의 수입 결제 대금 지급이 활발했고,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현물환 매도가 늘어나면서 거주자외화예금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됨.

-      중국이 현재로서는 대미 희토류 수출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으나 향후 제재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함.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F-35 스텔스 전투기 등 미국의 첨단무기 생산에 타격을 주기 위해 핵심 소재인 희토류의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주장했음. 한 업계 애널리스트는 현재 대미 희토류 수출 가격 및 규모는 시장 수요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면서 "중국은 국가안보, 테러 및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 이외에는 대미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음. 다만, 희토류 수출 제재에 대한 검토는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외국 기업에 필요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8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21 (국내: 590)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07.60 (고가: 1,108.30 저가: 1,103.50) / 전일 종가: 1,107.50
2/19 매매기준율: 1,105.70 / 거래량: 96.1억불
○ 韓 코스피: 3,086.66 (1.50%), 韓 코스닥: 967.42 (1.26%)
○ 日 닛케이: 30,236.09 (0.19%), 中 상해종합: 3,675.36 ( 0.55%)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 속에 실업 지표도 악화하면서 하락했고, 뉴욕 유가는 미국의 생산 차질이 지속되고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유국의 향후 생산량 확대 가능성 등을 이유로 하락함.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의 경기반등 기대에도 고용시장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나면서 약세를 보였음.           

-      라엘 브레이너드 美 연준 이사는 기후변화가 향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음.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이사는 연설에서 "기후변화는 이미 경제에 상당한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면서 "국내외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음. 그는 "가뭄과 산불, 허리케인과 폭염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극단적인 날씨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임. 그는 "경제와 금융에 미칠 향후 영향은 세계 각국이 녹색 경제로 전환하는 속도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음. 브레이너드 이사는 연준이 새롭게 출범한 기후감독위원회(FCC)가 금융 기관들의 기후변화 위험에 대한 회복력을 담보하기 위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기후변화 위험에 대비한 금융 시스템의 강화는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연준의 목표와 충돌하지 않는다고 강조함.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07.15

○ 유로/달러: 1.20916 ( 0.41%), 달러/: 105.655 ( 0.19%)
○ 달러인덱스: 90.557 ( 0.39%), 10Y 국채금리: 1.286% ( 0.011%)
CRS 3Y Mid: 0.320% (0.010%) / 3M Libor 금리: 0.18% (-%)
○ 다우: 31,493.34 ( 0.38%), S&P: 3,913.97 ( 0.44%), 나스닥: 13,865.36 ( 0.72%)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0.52 ( 1.0%)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과 美 고용지표 악화 재료가 상/하방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1,100원대 중후반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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