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1 군대가 다가온다. 그리고 여러 생각들. 드디어 개강이 다가오고 있다. 2007년 2학기. 그리고 군대가기 전 나의 마지막 학기. 왼쪽과 같은 모드로 얌전히 학교 도서관에 앉아 공부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쯤되니 뭘해도 연결되는 것은 '군대'라는 말 뿐이다. 뭐 대학 동기들 중에는 이미 옛날옛적에 입영하여 전역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도 소수 있지만...막상 입대를 기다리는 사람의 입장에선 꼭 그렇지만도 않다. 고등학교 친구들도 이번 7월을 기점으로 하나둘씩 훈련소로 떠나기 시작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내 나이 어언 21살. 내년이면 22살이다. 많은 사람들은 22살인데 군대안갔다고 하면 "무슨 일 있어요? 아직도 안가다니...."라고 말을 하지만 실상 내 주위만 놓고 보면 그렇지가 않다. 고등학교 친구들도 그렇고, 대학 동기.. 2007.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