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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

독일 4강 진출기념, Die Toten Hosen - Ich bin die Sehnsucht in dir.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시원하게 박살내고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소속팀의 대부분이 독일의 프로리그인 분데스리가(Bundesliga)에서 뛰는데, 정말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누구 말마따나 독일선수들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혀놓으면 엄청난 힘이 샘솟는 것 같다. 물론, 분데스리가가 그 실력에 비해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등에 비해 저평가되었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난 뭐 축구에 그닥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기까지. 어쨌든, 독일이 월드컵에서 선전하면서 독일축구대표팀에, 거기서 더 나아가 독일이라는 나라 자체에 없던 호감이 생겼다는 이들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경기 시작 전에 나오는 독일의 웅장한 국가(國歌)에 매료됐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시대적 분위기.. 2010. 7. 5.
아쉬운 월드컵. 이제 좀 calm down- 하지만 국가대표, 정말 잘 싸웠다. 이천수 다 진거 알면서도 끝까지 혼자 날아다니고....경기 끝나고 그라운드에 엎드려 흐느끼는 거 보니깐 정말 눈물이 다 나오려고 하더라. 물론 나도 경기 밤새고 기다려서 보는데, 편파판정이 너무 여러번 눈에 잡혀서 화가 나긴 했다. 하지만...스위스 출신 피파 블라터 회장의 참관 등, 많은 미디어들이 악재로 손꼽았던 것이기에 그닥 놀라거나 분개하진 않았다. "뭐 저놈들 원래 저렇지..."이렇게 생각하니 감정은 가라앉더라고. 명백한 핸들링은...정말 아니었지만;휴...... 오프사이드는 정말 확실한 논란거리이다. 분명히 이호의 발을 맞고 프라이에게 가긴 했지만, 분명히 선심이 기를 들고 있었고, 주심은 자신의 뚜렷한 주관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보기좋게 무시했다. 이런 부분.. 2006.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