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박 한번만 더 보내주세요 네에?1 짧고도 긴 특박도 이제 안녕~ 우와..벌써 2009년의 끝이 보인다니. 군생활을 시작한 2008년 중반에서 지금까지의 시간흐름은 정말 지금 시점에선 믿기지 않는다. 흔히 말하는 '국방부의 시계는 거꾸로 매달려 있어도 간다(아, 우리는 행정안전부..*-_-*)'는 말은 당연하면서도 반신반의하는 진리였나니... 전의경 상설진압중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특별외박'. 줄여서 '특박'.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난 이거 기대하고, 기다리는 재미로 지금까지의 군생활을 보냈다. 특별외박은 말그대로 '특별히 보내주는 외박'이다. 일반 군대로 치면 일종의 포상휴가. 우리 같은 경우에는 큰 시위나 힘든 근무기간이 끝났을 때, 노고치하의 측면에서 경찰청장 혹은 지방청장(나의 경우엔 서울청장)이 보내주는 것이 보통이다. 참고로 現 서울청장이신 주상.. 2009.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