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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2/8(월)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2. 8.

1. 전 거래일(25)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전일 종가 대비 2.80원 상승한 1,121.00원에 거래를 시작함. 간밤 미국 지표 개선과 경기부양 기대, 유로화 약세 등으로 1,127.8원까지 고점을 높이다가 전일 종가 대비 5.20원 상승한 1,123.70원에 장을 마감함. 

-      마켓워치는 글로벌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의 신용경색 가능성에 취약해지는 것은 아닌지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3(미국시간) 보도함.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의 과열을 막고 대출을 억제하면 글로벌 증시나 원자재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것. 웰스파고의 브렌단 맥키나 이코노미스트는 "신흥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성급하고 선제적인 통화정책 긴축은 중국이나 아시아 신흥국 시장 전반적인 측면에서 금융시장 안정에 리스크가 된다"고 지적함. 전문가들은 올해 초 중국의 신용 증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우려하고 있는데, 2015년 말 신용 증가가 정체되면서 금융시장을 흔들었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특히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춘제(중국의 설) 이전에 유동성 지원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춘제에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면서 현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앙은행이 통상 단기자금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음.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한 것과 관련해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음. 앞서 금융위는 지난 3일 임시회의를 열고 공매도 금지 조치를 오는 5 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음. 이후 오는 5 3일부터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부분 재개하게 됨. 은 위원장은 "당초 3 16일 해제였는데 후퇴한 것이 아니냐는 데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다" "연착륙을 위해서 일부만 하자고 했다"고 언급했음. 잇따른 공매도 재개 연기에 따라 외국인투자자의 국내증시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72 (국내: 326)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23.70 (고가: 1,127.80 저가: 1,119.40) / 전일 종가: 1,118.50
2/8 매매기준율: 1,124.00 / 거래량: 101.3억불
○ 韓 코스피: 3,120.63 (1.07%), 韓 코스닥: 967.42 (0.29%)
○ 日 닛케이: 28,779.19 (1.54%), 中 상해종합: 3,496.33 (0.16%)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부양책 기대로 S&P500 지수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했음. 뉴욕유가도 새로운 부양책 도입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 랠리를 이어갔으며, 달러화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줄곧 상승세를 이어온 데에 따른 피로감이 더해져서 하락했음.                                                                               

-      게임스톱광풍의 이유가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반란이 아닐 수 있다고 CNBC 5일 보도함. 지난달 일부 종목들이 시장을 움직일 때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0개 가운데 게임스톱은 없었음. JP모건에 따르면 게임스톱과 함께 거래 돌풍을 일으킨 ‘AMC 엔터테인먼트플러스 파워는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매수 종목이었지만, 게임스톱은 그 중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커뮤니티 레딧의 영향을 받은 소규모 개인투자자 군단이 게임스톱을 대거 사들여 월가에 대항했고, 전문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하락 베팅과 큰 손실 위험을 커버하기 위해 숏스퀴즈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게 그동안 지배적인 이론이었는데, 일부 기관투자자가 엄청난 가격 움직임의 주요 동인이라는 몇몇 신호가 있다고 진단했음. 또 다른 분석가는 "단지 작은 사람 對 큰 사람구도가 아닐 것"이라며 모두가 생각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가 아닌월가 對 월가의 큰 싸움일 수 있다고 분석함. UBS의 한 분석가도 지난주에 있던 이른바숏스퀴즈 배틀에서 초보 투자자들의 전쟁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을 수 있다고 추측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17.80

○ 유로/달러: 1.20480 ( 0.69%), 달러/: 105.379 ( 0.16%)
○ 달러인덱스: 90.980 ( 0.59%), 10Y 국채금리: 1.168% (0.028%)
CRS 3Y Mid: 0.255% (0.025%) / 3M Libor 금리: 0.19% (-%)
○ 다우: 31,148.24 (0.30%), S&P: 3,886.83 (0.39%), 나스닥: 13,856.30 (0.57%)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6.85 (1.1%)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NDF에서의 달러화 약세를 반영하여 다시 1,110원대에 하락 진입 후 박스권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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