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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2/24(수)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2. 24.

 

1. 전 거래일(223)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美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회피 선호 분위기로 전일 대비 1.00원 높은 1,111.40원에 개장함.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자 달러/원 환율은 1,113.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이후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하락 반전해 1,108.40원까지 저점을 낮췄음. 1,112원 부근에서는 월말 네고물량이 나오며 상단 돌파를 제한했으며, 지속적으로 코스피 지수와 연동된 모습을 보이다가 전일 종가 대비 0.20원 상승한 1,110.60원에 장을 마감함.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 수준으로 평가했음. 이 총재는 23일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따른 성장률 전망치 상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성장률을 높이는 요인도 있지만, 낮추는 요인도 있다" "3% 수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음. 한은은 작년 11 2021년 성장률 전망치로 3%를 제시한 바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할 계획임.

-      캐피털이코노믹스(CE)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일 중국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지만, 연초부터 통화정책 여건은 사실상 위축됐다고 진단함. 중국경제가 양호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정책 담당자들이 금융위험에 더 집중하는 매파로의 이동 조짐이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특히 지난 1월 중국내 은행간 금리가 급등한 점을 언급했음. 당시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계절적 유동성 긴축이 나타났지만, 인민은행 역시 금리가 오르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뒀다는 것. 보통 때에는 유동성 투입으로 대응했지만, 올해 인민은행은 오히려 유동성을 더 흡수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3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57 (국내: 330)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10.60 (고가: 1,113.00 저가: 1,108.40) / 전일 종가: 1,110.40
2/24 매매기준율: 1,110.80 / 거래량: 79.0억불
○ 韓 코스피: 3,070.09 (0.31%), 韓 코스닥: 936.60 (1.85%)
○ 日 닛케이: 30,156.03 (일왕탄생일 휴장(2/23)), 中 상해종합: 3,636.36 (0.17%)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장중 낙폭을 되돌리며 혼조세로 마감했고, 뉴욕 유가는 미국의 원유생산 차질 등으로 급등한 이후 숨 고르기 장세를 나타내며 소폭 하락함.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강세를 보였음. 

-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파월 美 연준 의장은 상원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서 내놓은 발언문에서 "경제는 연준의 고용 및 인플레 목표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말했음. 그는 "연준은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질 때까지 제로 부근 금리와 대규모 재산 매입을 지속할 것이고, 이것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발언함. 그는 "연준은 이 어려운 시기에서의 경제 회복이 가능한 견고하게 될 수 있는데 돕는데 전념하고 있고, 어떠한 정책의 변화라도 한참 앞서 소통할 것"이라면서, 연준의 판단에 변화가 생기면 이를 충분히 알릴 것이란 견해도 되풀이했음. 또한 통화정책에 관해서 연준은 신중하게 인내심 있게 움직일 것이라며 성급한 긴축 우려를 일축했으며, 채권의 매입 속도는 연준의 목표 달성에 얼마나 진전이 있을지에 달려있다고 원론적인 견해를 되풀이했음.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에 대해서는 "금리 상승은 경제가 회복 경로에 있다는 점에 대한 신뢰의 표시"라고 언급하며 별다른 우려를 표하지 않았음. 이는 최근 연준 인사들이 금리 상승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과 같은 궤적의 발언임.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10.85

○ 유로/달러: 1.21469 ( 0.04%), 달러/: 105.280 ( 0.19%)
○ 달러인덱스: 90.130 ( 0.01%), 10Y 국채금리: 1.363% ( 0.007%)
CRS 3Y Mid: 0.275% (0.030%) / 3M Libor 금리: 0.19% ( 0.01%)
○ 다우: 31,537.35 ( 0.05%), S&P: 3,881.37 ( 0.13%), 나스닥: 13,465.20 (0.50%)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1.67 (0.1%)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파월 美 연준 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발언으로 되살아난 위험선호 심리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방향성을 제시할 새로운 재료는 아니기에 1,110원대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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