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환(FX)

4/15(목)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4. 15.

1. 전 거래일(414)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따라 전거래일 종가 대비 4.40원 하락한 1,121.50원에 개장함.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하단을 받치는 가운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활발히 나오며 환율은 오전 중에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였고, 대규모 배당금 지급을 앞두고 역송금 경계가 이어졌지만, 예상보다 장중 매수 강도가 강하지 않아 손절성 물량 출회로 하락폭을 꾸준히 확대하여 전거래일 종가 대비 9.30원 하락한 1,116.60원에 장을 마감함. 

-      지난 3월 수출입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음. 달러/원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화학제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음. 한국은행은 14 '2021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서 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3.3% 상승했다고 밝혔음. 전년 동월대비로는 5.6%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이는 2017 10 8.1% 상승 이후 최고치임.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제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음. 지난달 달러/원 평균 환율은 1,131.02원으로 전월 대비 1.7% 상승했음. 공산품은 화학제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 대비 3.3% 상승했음.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 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8% 상승하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12.9% 올랐음. 수출물가에서 가중치가 큰 반도체는 가격은 전월 대비 2.1% 상승했음. 한은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환율 등을 지켜보고 있는데 4월 들어 유가와 원자재 가격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고 환율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변동성 확대로 상승과 하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음. 그는 "아직 수출입물가에 상승 압력이 조금 있어 보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우려 등 상승 제약 요인도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임.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14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31 (국내: 714)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16.60 (고가: 1,123.50 저가: 1,115.80) / 전일 종가: 1,125.90
4/15 매매기준율: 1,119.90 / 거래량: 88.8억불
○ 韓 코스피: 3,182.38 (0.42%), 韓 코스닥: 1,014.42 (0.40%)
○ 日 닛케이: 29,620.99 (0.44%), 中 상해종합: 3,416.72 (0.60%)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혼조세를 보였고, 뉴욕 유가는 백신 공급 확대와 경기 회복에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크게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美 국채 금리의 안정세 속에 하락했고, 10년 국채금리는 파월 美 연준 의장의 여전한 비둘기 기조를 확인한 뒤 소매판매, 실업보험청구 등 주요 경제지표를 대기하며 소폭 상승했음. 

-      파월 美 연준 의장은 경제가 성장 변곡점에 있다고 낙관하면서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기존의 견해를 되풀이했음. 14(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Q&A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비행하고 식당에 가는 등 더 빠른 고용 증가, 실업률 하락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수 추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주된 위험은 재급증"이라고 말했음.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훨씬 전 월간 1,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 속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고용 회복,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 등 상당한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통화정책 변화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았음. 결과에 기반해서 결정할 것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음. 그는 "경제 경로에 따라 통화 정책이 움직일 것이며 연준은 금리 인상 시점에 집중하지 않는다" "연준이 올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음.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 점도표에 너무 집중하고 있다고도 지적했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연준의 목표인 2%를 완만하게 오버슈팅 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도 반복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16.10

○ 유로/달러: 1.19790 ( 0.29%), 달러/: 108.910 ( 0.12%), 달러인덱스: 91.632 ( 0.18%)
○ 美 2Y 국채금리: 0.163% (0.4bp), 10Y: 1.637% (1.5bp), 30Y: 2.325%(1.9bp)
CRS 3Y Mid: 0.365% ( 0.045%) / 3M Libor 금리: 0.18% (-%)
○ 다우: 33,730.89 (0.16%), S&P: 4,124.66 (0.41%), 나스닥: 13,857.84 (0.99%)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3.15 (4.9%)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지속되는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에 1,110원대 중반에서 출발하여 배당금 역송금 달러 매수를 경계하며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됨.

'외환(FX)'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9(월) 일일시황  (0) 2021.04.19
4/18(일) 주간시황  (0) 2021.04.18
4/14(수) 일일시황  (0) 2021.04.14
4/13(화) 일일시황  (0) 2021.04.13
4/11(일) 주간시황  (0) 2021.04.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