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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4/28(수)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4. 28.

 

1. 전 거래일(427)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2.70원 하락한 1,110.50원에 개장함. 1분기 성장률 호조와 역외 달러 매도세에 1,108원대로 저점을 낮췄지만, 1,110원 부근에서는 결제수요 및 저가 매수가 들어오면서 하단을 지지했음. 장중에 일부 반등하는듯 하였으나 장 후반에 역외 매도세가 재개되면서 다시 하락하던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2.80원 하락한 1,110.40원에 장을 마감함. ( 2/25 종가 1,107.80원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      글로벌 은행 HSBC가 한국의 지난 1분기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음. 제임스 리 HSBC 한국·일본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평가를 전했음. 그는 "한국의 1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6% 증가했다" "이는 HSBC를 비롯한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치보다 특출나게 강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을 회복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음. 리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한국 경제가 마주친 과제는 역내, 특히 민간 수요 회복이라고 강조했음. 반도체 등의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GDP가 깜짝 서프라이즈를 보였으나, 민간 소비는 코로나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지적임. 리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투자와 소비는 비교적 강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민간 소비는 팬데믹 발생 이전보다 5.5% 이상 낮은 수준이며, 향후 한국의 성장 경로는 팬데믹으로 인해 '억눌린 수요(pent-up demand)'가 얼마나 나오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음. 그는 이어 "또한, 고용 시장 상황과 백신 보급의 속도도 (향후 성장 경로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27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12 (국내: 477)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10.40 (고가: 1,113.10 저가: 1,108.80) / 전일 종가 1,113.20
4/28 매매기준율: 1,110.80 / 거래량: 101.0억불
○ 韓 코스피: 3,215.42 (0.07%), 韓 코스닥: 1,021.01 (0.88%)
○ 日 닛케이: 28,991.89 (0.46%), 中 상해종합: 3,442.61 ( 0.04%)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美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고,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감산 완화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美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재개하는 등 미국 경제의 견조한 회복세를 본격 반영하면서 반등했고, 10년 국채금리는 7년물 입찰 호조에도 불구하고 FOMC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되어 상승했음. 

-      26(현지시간) CNBC 3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연준이 내년 1월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3월 설문조사 때보다 3개월 늦어진 것임. 응답자들은 연준의 첫 금리 인상 시기는 2022 12월로 예상했음. 브린 캐피털의 라이딩 수석 경제 자문은 "연준이 재정정책에 대해 발언하지 않는 것은 적절하지만, 통화정책 기조를 수정하는 데 있어 대규모 재정 부양책의 변화를 고려하는 것은 전적으로 당연하다. 그러나 연준은 이를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음. 그는 "통화정책이 너무 오랫동안 너무 완화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음.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부크바 수석 투자책임자는 "양적완화에 대한 테이퍼링 압박은 앞으로 수개월 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음. 응답자들은 올해 미국 성장률이 6.5% 이상으로 상승하고, 실업률은 4.9%까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은 2.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전 모델에 따르면 이 같은 경제 상황에서는 연준이 긴축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조건임.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13.00

○ 유로/달러: 1.20885 ( 0.01%), 달러/: 108.736 ( 0.57%), 달러인덱스: 90.893 ( 0.08%)
○ 美 2Y 국채금리: 0.176% (0.6bp), 10Y: 1.622% (5.4bp), 30Y: 2.257% (1.4bp)
CRS 3Y Mid: 0.360% ( 0.050%) / 3M Libor 금리: 0.18% (-%)
○ 다우: 33,984.93 (0.01%), S&P: 4,186.72 (0.02%), 나스닥: 14,090.22 (0.34%)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2.91 (1.7%)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하방 재료가 혼재한 가운데 1,110원 초반에서 상승 출발 후 수급에 따른 박스권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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