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수) 일일시황

1. 전 거래일(10월 4일) 서울환시

□ 달러/원 환율 거래 동향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428.00	1,436.20	1,425.40	1,426.50 (전일比 3.70원↓)
장중동향
-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장중에 국내 증시가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내자 하락세를 보임. 국내 연휴인 개천절이 동안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으며, 영국 정부가 문제가 되었던 감세안 철회를 발표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남.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3.70원 하락한 1,426.50원에 장을 마감함. - 가중평균거래환율(MAR) : 1,431.20원 - 거래량 : 약 87.0억불

※ 10/4 기준, 韓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 : 16,423명(국내: 16,317명)

□ 아시아 증시 지표

주가지수		전일 比
韓 코스피	2,209.38	▲ 2.50%
韓 코스닥	696.79	▲ 3.59%
日 닛케이	26,992.21	▲ 2.96%
中 상해종합	3,024.39	-%(휴장)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환시		美 국채금리		증시		스왑/Libor/유가
EUR/USD	0.99910 (▲ 1.65%)	2Y	4.088% (▼ 2.1bp)	DOW	30,316.32 (▲ 2.80%)	CRS 3Y Mid	3.315% (▼ 0.130%p)
USD/JPY	144.054 (▼ 0.44%)	10Y	3.617% (▼ 3.3bp)	S&P	3,790.93 (▲ 3.06%)	Libor 3M	3.74% (▼ 0.01%p)
달러인덱스	110.136 (▼ 1.34%)	30Y	3.686% (▼ 2.2bp)	NASDAQ	11,176.41 (▲ 3.34%)	WTI (11月물)	86.52 (▲ 3.46%)
장중동향
- 환시 : 달러화는 美 연준의 긴축 스탠스 완화 기대가 일부 되살아나며 하락 마감 - 美 10Y 국채금리 : 英 금융시장 진정 여파가 이어지며 상승폭 연일 되돌리며 하락 마감 - 증시 : 美 국채금리 하락세가 지속되자 큰 폭으로 상승 마감 - 유가 : 산유국 회의에서 최소 100~200만 배럴의 감산 합의 가능 보도에 공급 우려로 상승 마감

□ 주요 뉴스

○ BofA "BOE·연준 등 중앙은행 신뢰 흠집…베어스턴스 사태 맞을 수도" (마켓워치)

- 마켓워치에 따르면 BofA(Bank of America)는 BOE(Bank of England)가 지난주에 장기채권을 공격적으로 매입하면서 영국 국채(GILT) 시장이 안정을 되찾았지만, 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아직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음.

- BofA는 연준과 전 세계 중앙은행은 지난 40년 이상 만에 가장 빠르고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을 펴면서 레버리지(부채조달비율)가 높은 경제 시스템을 무자비하게 깨웠다"고 강조했음. BOE는 당초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차원에서 영국 국채에 대한 매도를 강화할 예정이었음. 하지만, 길트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는 등 정반대의 정책을 긴급하게 동원했음.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영국의 금융 안정성이 위협받았기 때문임. 채권시장의 불안이 연기금(pension fund)의 축적된 위험을 노출시킨 것으로 평가되면서 갑작스런 개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기금들의 부채연계투자(LDI)로 알려진 관행은 영국 연기금을 곤란한 상황에 빠트렸음.

- 지난달 23일 영국이 미니 예산안 발표 이후 영국 연기금이 최소 10억파운드(약 1.5조원)의 마진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음. 채권 수익률이 급격하게 오름에 따라 일부 거래 상대방은 24시간 이내에 자금을 요구했으며, 회사채는 결제에 3영업일, 주식은 2영업일이 걸리는 상황에서 어려움이 가중됐음. BOE의 개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일부에서 LDI 펀드의 파산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었음.

- BOE는 지난달 28일 오는 10월 14일까지 장기 국채를 필요한 만큼 사들이겠다고 발표했음. 영국 정부가 지난 23일 대규모 감세 계획을 발표한 후 파운드화가 한때 역대 최저로 급락하고 국채 금리가 2거래일 만에 100bp 이상 급등한 데 따른 시장 안정 조처임. 대차대조표 축소를 위한 영국 국채 매도(양적긴축:QT) 일정도 10월말로 연기됐음.

- 美 연준도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과 재정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 사이에서 상충관계에 직면할 수 있다고 BofA는 주장했음. "우리는 이것이 중앙 은행의 신뢰도가 이미 훼손됐다는 신호이며 연준 풋옵션의 시험이자 실패가 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는 우리의 견해를 강화한다"고 덧붙였음. 연준의 풋옵션은 금융시장이 급격하게 약화될 경우 중앙은행인 연준이 시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는 시장의 믿음을 말함.

- BoA는 "BOE의 시장안정 조치가 실패할 경우에 위험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베어스턴스(Bear Stearns) 사태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음. 투자자들이 高인플레이션 시대에 중앙은행의 보호 기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는 이유에서임.

□ 서울환시 거래전망

○ NDF 달러∙원 최종호가 : 1,416.00 (전일 서울환시 종가대비 9.85원↓)

○ 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연준의 통화 긴축속도가 시장의 우려대비 감속할 수 있다는 전망이 되살아난 데에 힘입어 1,410원대로 하락하여 거래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