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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3/10(수)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3. 10.

간밤 美 증시는 3년물 국채입찰에서 채권 수요가 견고함을 보이자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그동안 낙폭이 과다했던 기술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3년물 국채 입찰(580억불 규모)에서 경쟁을 알 수 있는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0배를 상회한 2.69배를 기록해 채권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 영향입니다. (금리는 국채가격과 반대로 움직임)

지난 2/25 7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45)을 하회한 2.04배에 그친 것이 채권 수요 급감으로 해석돼 당시 10년물 국채 금리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1.6%를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 속도가 확대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하기보다는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10년물(10일 입찰) 30년물(11일 입찰)이라는 시험대가 남아 있기에 아직 관망세가 강합니다.

더불어 1.9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금주내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도 금리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 국채 물량 공급 확대 예상으로 인한 국채 가격 상승제한(금리 하락제한))

1. 전 거래일(39)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NDF시장에서의 급등세를 반영해 전일 대비 8.30원 오른 1,141.50원에 갭업 출발함. 달러화가 전방위적 강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 통화는 일제히 나타냈으며, 코스피 지수도 2% 넘게 낙폭을 키우면서 환율도 1,144.50원까지 고점을 높임. 이는 지난 해 고점인 1,148.00원 이후 최고 수준. 오후에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하자 달러/원 환율도 장중 상승세를 반납하며 전일 종가 대비 7.10원 오른 1,140.30원에 장을 마감함. 

-      9일 차이신에 따르면 왕 이코노미스트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의 특별 언론 대담에 전날 참석해 중국이 '6% 이상'이라는 다소 보수적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함에 따라 특정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정책이 지나치게 완화하거나 긴축적으로 바뀌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중국의 성장률 목표치가 상향 조정될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음. 그는 이번 GDP 목표는 국내 및 국제적 팬데믹 통제, 해외의 경기 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확고한 예상치를 제시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음.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번 목표치를 설정하는 데 있어 우리는 경제활동의 회복을 고려했다고 하면서 성장률 목표치가 개혁과 혁신, 양질의 개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중국의 GDP 목표치는 보수적이지만 거시정책 기조가 예상만큼 빡빡하지는 않다고 왕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음. 또한, 중국이 부양책에서 철수하는 것이 예상보다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9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46 (국내: 427)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40.30 (고가: 1,144.50 저가: 1,137.00) / 전일 종가: 1,133.20
3/10 매매기준율: 1,141.10 / 거래량: 107.5억불
○ 韓 코스피: 2,976.12 (0.67%), 韓 코스닥: 896.36 (0.93%)
○ 日 닛케이: 29,027.94 (0.99%), 中 상해종합: 3,359.29 (1.82%)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美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 상승했고, 뉴욕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가능성과 최근 이어진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최근 가파른 속도로 강세를 보인 데에 따른 되돌림 영향으로 하락했으며, 10년 국채금리는 美 재무부의 3년 만기 국채 입찰이 양호했던 점이 금리를 안정시켜서 1.5% 중반으로 하락함. 

-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4~5월 근원 PCE는 연말 2.3%까지 떨어지기 전에 4~5 2.6%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음. 지난 1월 근원 PCE 연간 상승률은 1.5%. 모건스탠리는 "지속 가능한 물가 압력이 올해부터 시작되고 2022년에는 더 강해지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타이트해지는 고용시장과 견고한 수요로 인해 경기 순환 민감 물가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함. 모건스탠리는 "이는 美 연준의 전망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면서 "이제 시험 과제는 시장이 국채 금리 인상을 일시적으로 볼 것인지 여부이며,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연준이 통화정책을 견고하게 유지하는게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5.30

○ 유로/달러: 1.19016 ( 0.48%), 달러/: 108.498 ( 0.37%), 달러인덱스: 91.965 ( 0.49%)
○ 美 2Y 국채금리: 0.165% (0.2bp), 10Y: 1.545% (4.9bp), 30Y: 2.258%(4.8bp)
CRS 3Y Mid: 0.190% (-%) / 3M Libor 금리: 0.18% (-%)
○ 다우: 31,832.74 (0.1%), S&P: 3,875.44 (1.42%), 나스닥: 13,073.83 (3.69%)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4.01 (1.6%)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중반에서 하락 출발 후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수급 및 역외 위안화(CNH) 움직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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