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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3/11(목)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3. 11.

 

간밤에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美 재무부의 10년물 국채 입찰이 있었는데, 응찰률은 2.38배로 나타나며, 이전(2.37)과 비슷했습니다.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은 뜨뜨미지근이며, 지난 2월 말부터 우려했던 국채 수요 부진(국채가↓, 국채금리↑) 상황은 아닌 것으로 해석되어 추가 국채금리發 탠트럼 우려는 일부 완화된 상황입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늘(11) 30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 전 거래일(310)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美 국채금리 안정세를 반영해 전일 대비 3.80원 하락한 1,136.50원에 개장함. 환율은 장초에 전일의 급등세에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듯 했으나 낙폭을 반납하며 상승세로 돌아섬.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2.1선까지 다시 상승하였고, 코스피 지수도 장중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전환한 영향. 장 후반 1,145.20원까지 고점을 높이던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40원 상승한 1,142.70원에 장을 마감함.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9'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 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기존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했음. 올해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 것.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3.1%), 한국은행(3.0%), 한국개발연구원(3.1%), 정부(3.2%)가 예측한 수준을 웃도는 수치임.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든 데다 우리나라의 수출과 제조업의 회복 흐름,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정책효과 등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됨. 우리나라의 수출은 올해 1월 전년 동월 대비 11.4%, 2 9.5%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OECD는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지난 2019년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올해는 102.3 수준임.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0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70 (국내: 452)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42.70 (고가: 1,145.20 저가: 1,136.00) / 전일 종가: 1,140.30
3/11 매매기준율: 1,140.70 / 거래량: 100억불
○ 韓 코스피: 2,958.12 (0.60%), 韓 코스닥: 890.07 (0.70%)
○ 日 닛케이: 29,036.56 (0.03%), 中 상해종합: 3,357.74 (0.05%)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온건한 美 물가 지표와 신규 부양책 타결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고, 뉴욕 유가는 美 원유재고의 큰 폭 증가에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美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면서 하락한 것을 반영해 약세로 돌아섰고, 10년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대폭 커지지 않았고, 국채 수요도 괜찮다는 안도감에 하락했음. 

-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제프리스 재고 부족, 출하 병목현상, 치솟는 상품 가격에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매우 완만하다고 진단했음. 제프리스의 아네타 마코우스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와 주택 외에도 2월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항목 대부분이 매우 약했다" "팬데믹에 민감한 항공료, 숙박비, 음식 서비스 등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음. 그는 "비용 압박에도 소매업체나 생산업체는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할 수 없고, 전가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기업들은 과도한 가격 변동성을 피하고자 비용 압박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런 압박을 흡수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음.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토퍼 발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소비자물가는 1월부터 2월까지 상당히 올랐지만, 휘발유 가격 상승이 이를 주도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분석했음. 그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임금 상승 부분에서 침체해 있기 때문에 이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함.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6.80

○ 유로/달러: 1.19266 ( 0.21%), 달러/: 108.370 ( 0.12%), 달러인덱스: 91.787 ( 0.19%)
○ 美 2Y 국채금리: 0.155% (1.0bp), 10Y: 1.520% (2.5bp), 30Y: 2.246%(1.2bp)
CRS 3Y Mid: 0.195% ( 0.05%) / 3M Libor 금리: 0.18% (-%)
○ 다우: 32,297.02 (1.46%), S&P: 3,898.81 (0.60%), 나스닥: 13,068.83 (0.04%)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4.44 (0.7%)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에서 하락 출발 후, 오늘 네 마녀의 날(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따른 코스피 하락 우위 전망에 따라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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