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환(FX)

4/22(목)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4. 22.

 

1. 전 거래일(421)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에 전거래일 종가 대비 4.70원 상승한 1,117.00원에 개장함.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5.4% 증가하는 등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위험회피 심리와 전일 급락에 대한 되돌림 등에 상승 출발했으며. 장중 변동성은 3원 내외로 제한됨. 외국인은 1.4조원이 넘는 국내주식을 순매도 했으며, 달러 매수수요가 장중에 꾸준히 유입되어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30원 상승한 1,118.60원에 장을 마감함. 

-      공공재정 연구기관에서 우리나라의 부채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음. 우리나라가 비기축통화국이기 때문에 내국인의 채권 보유 비율이 기축통화국에 비해 높고, 정부 부채 가운데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금융성 부채는 갚을 돈이 정해져 있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부채라는 것이 주장의 요지임.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은 우리나라가 비기축통화국이기 때문에 정부의 부채구조가 안전한 측면이 있다는 주장을 내놨음.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채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14.1%, 기축통화 국가에 비해서 훨씬 낮음. 미국의 경우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32%, 영국 37.3%, 호주 36.5% 수준임.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라서 국채 중 내국인 채권자의 비중이 높다" "채권자가 외국인인 외부 채무가 아니라 내국인인 내부 채무의 경우 미래 세대가 부담해야 할 부채의 정도는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음. 내부 채무의 경우 외국에 갚아야 할 빚이 아니기 때문에 부채 문제가 국가신인도의 위기나 자본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의미임. 이 수석연구위원은 또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가운데 금융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음. 금융성 채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외환시장 안정용 국채인데, 국가에서 국채로 조달한 자금으로 달러 등 대응 자산을 사두기 때문에 자체 상환이 가능하고 채무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설명임.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21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31 (국내: 692)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18.60 (고가: 1,119.10 저가: 1,115.70) / 전일 종가: 1,112.30
4/22 매매기준율: 1,117.40 / 거래량: 94.6억불
○ 韓 코스피: 3,171.66 (1.52%), 韓 코스닥: 1,022.22 (0.94%)
○ 日 닛케이: 28,508.55 (2.03%), 中 상해종합: 3,472.93 (-%)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고, 뉴욕 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통화 긴축을 시사하면서 소폭의 약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국채 20년물 입찰 호조에도 최근 횡보 흐름을 이어갔음. 

-      백악관 이코노미스트 출신의 경제학자가 美 연준이 2023년까지 테이퍼링(양적완화 프로그램의 단계적 축소)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음. 21(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조 라보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는 "맹렬한 성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하기 전에 미국 경제가 탄탄한 상황이었다면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음. 라보냐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국내총생산과 고용은 분명 차이가 난다며 여전히 펜데믹 이전보다 8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음. 그는 상품과 서비스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으며 연준은 2023년 전에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지 않으며, 차기 대선 전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3월 프라이머리 딜러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월가는 테이퍼링이 내년 1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첫 금리 인상은 2023 3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음. 그는 직전 주기에서 마지막 금리 인하에서 첫 금리 인상까지 7년이 걸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에는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시사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16.65

○ 유로/달러: 1.20343 ( 0.01%), 달러/: 108.057 ( 0.02%), 달러인덱스: 91.121 ( 0.10%)
○ 美 2Y 국채금리: 0.149% (0.2bp), 10Y: 1.566% (0.4bp), 30Y: 2.264%(0.5bp)
CRS 3Y Mid: 0.375% ( 0.010%) / 3M Libor 금리: 0.17% ( 0.01%)
○ 다우: 34,137.31 (0.93%), S&P: 4,173.42 (0.93%), 나스닥: 13,950.22 (1.19%)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1.35 (2.1%)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회복된 위험선호 심리로 인해 1,110원 중반에서 수급에 따른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외환(FX)' 카테고리의 다른 글

4/24(토) 주간시황  (0) 2021.04.24
4/23(금) 일일시황  (0) 2021.04.23
4/21(수) 일일시황  (0) 2021.04.21
4/20(화) 일일시황  (0) 2021.04.20
4/19(월) 일일시황  (0) 2021.04.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