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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4/21(수)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4. 21.

 

1. 전 거래일(420)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를 반영하여 전거래일 종가 대비 1.60원 하락한 1,115.60원에 개장함. 장중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 등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장중 6.48까지 하락하며 달러/원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탬. 아시아 장중에 달러인덱스도 90.9 선으로 하락하며 지난 3/3 이후 가장 낮은 레벨을 기록했으며, 환율은 반등없이 하락세를 보인 끝에 전거래일 종가 대비 4.90원 하락한 1,112.30원에 장을 마감함. 

-      중국의 경제성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느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음. 조안나 촤 씨티그룹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20(현지 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분기마다 확장하고 더 강하게 성장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음. 다만 2021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8.8%로 유지했음. 그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서는 신용 여건 긴축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는데, 신용 및 유동성 긴축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덧붙임. 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서 정책완화 속도와 관련해 우려하는 분위기가 있다면서, 2분기에 성장 모멘텀이 정점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고 말함.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분기 GDP 1년 전보다 18.3% 증가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음. 경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 이후 정상화 궤도를 밟으며 기저효과가 반영됐고, 분기 GDP 성장률이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아울러 촤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유행을 우려하고 있다고 함. 특히 시장 규모가 매우 큰 인도와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데, 그는 바이러스 재유행으로 국경 봉쇄가 연장될 수 있다고 우려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20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49 (국내: 529)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12.30 (고가: 1,116.80 저가: 1,110.50) / 전일 종가: 1,117.20
4/21 매매기준율: 1,113.40 / 거래량: 125.6억불
○ 韓 코스피: 3,220.70 (0.68%), 韓 코스닥: 1,031.88 (0.24%)
○ 日 닛케이: 29,100.38 (1.97%), 中 상해종합: 3,472.94 (0.13%)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과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했고, 뉴욕 유가는 인도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美 국채금리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글로벌 증시 하락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되어 하락했음. 

-      최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는 유로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음.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소시에테 제네랄(SG)은 유로가 올해 달러 대비 절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음. 美 연준이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유로존의 백신 배포가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 SG의 통화 전략가들은 "유로는 구매력 동등성을 볼 때 상대적으로 15% 저평가돼 있으며 미국이 매우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보일 때 이런 경우가 많다" "격차가 10%로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음. 이들은 "유로/달러는 美 국채금리 상승, 미국 경제의 상대적인 호조 기대, 포지션 쏠림 등으로 인해 1분기 떨어졌다" "이제 채권은 레인지 장세를 보이고, 포지션은 문제가 덜 되며 백신 배포는 유로화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내다봤음. 반면 코메르츠방크는 "유로/달러의 현 랠리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 회복세가 인플레이션 기대를 끌어올리고, 유로존의 팬데믹 탈출 경로가 여전히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음. 코메르츠방크의 통화 분석가는 "더딘 출발 이후 EU가 백신 배포에서 진전을 보이지만, 활동 제약이 크게 완화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유로화 강세 전망은 아직 이르다"고 덧붙임.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17.25

○ 유로/달러: 1.20333 ( 0.03%), 달러/: 108.080 ( 0.09%), 달러인덱스: 91.212 ( 0.13%)
○ 美 2Y 국채금리: 0.151% (0.8bp), 10Y: 1.562% (3.7bp), 30Y: 2.259%(3.4bp)
CRS 3Y Mid: 0.365% ( 0.030%) / 3M Libor 금리: 0.18% ( 0.01%)
○ 다우: 33,821.30 (0.75%), S&P: 4,134.94 (0.68%), 나스닥: 13,786.27 (0.92%)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2.44 (1.5%)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재부상한 안전자산 선호심리 및 최근 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1,110원 중후반대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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