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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5/4(화)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5. 4.

 

1. 전 거래일(53)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4.30원 상승한 1,116.50원에 개장함. 장 초반에는 지난달 국내 수출이 10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횡보하였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위안화와 싱가포르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도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점차 상승 폭을 확대했음. 달러/원이 1,110원대 중후반대로 상승하면서 숏커버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관련 물량이 추가로 나오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11.70원 상승한 1,124.00원에 장을 마감함.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테이퍼 텐트럼(긴축발생)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과 공조하겠다고 밝혔음. 은성수 위원장은 30일 한국국제금융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글로벌 경제정책 정상화 기대에 따른 금융시장 위험요인과 정책과제' 정책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금융위험 누적 등을 점검하고 당국의 상황인식을 주기적으로 제시하면서 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음. 은 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지 않았고 언제 끝날지 확단하기 어렵다" "현재 금융지원 기조를 확고히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유예기간과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예대율도 적용 기간을 연장했다" "금융기관 실물 부문 자금공급 확대와 외환시장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얘기했음. 이어 "이상징후 감지와 리스크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가계부채가 한국경제 위험 요인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어제 가계부채 방안을 마련했고 매년 점진적·단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음. 은 위원장은 "가계부채 축소와 대출 지원이 상충하는 목표가 아닌지 의문이 있을 수 있다" "금융 분야 위험을 관리하면서도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주거 사다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정책을 하겠다"고 설명했음. 그는 "한시적 지원조치에 대해서도 점진적인 정상화를 추진하겠다. 충분한 적응기관을 적용해 우리 경제가 코로나 이후 연착륙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3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88 (국내: 465)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24.00 (고가: 1,124.00 저가: 1,115.80) / 전거래일 종가 1,112.30
5/4 매매기준율: 1,119.30 / 거래량: 96.9억불
○ 韓 코스피: 3,127.20 (0.66%), 韓 코스닥: 961.81 (2.20%)
○ 日 닛케이: 28,812.63 (헌법의날 휴장, -%), 中 상해종합: 3,446.86 (노동절 휴장, -%)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美 제조업 지표 확장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수별로 혼조세를 나타냈고, 뉴욕 유가는 미국의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美 국채금리 하락세 등에 동조하면서 약세로 돌아섰고, 10년 국채금리는 제조업 지표 확장세가 이어지긴 했지만 일부 둔화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에 하락했음. 

-      파월 美 연준 의장은 미국의 경제 전망이 밝아졌지만, 저임금 근로자의 회복은 더욱 더디다며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음. 3(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전국지역재투자연합 연설을 위해 준비된 원고에서 "경제 전망은 밝아졌지만, 저임금 노동자들 사이에 진전은 더 느리다" "팬데믹은 소수 노동자와 여성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음. 파월 의장은 펜데믹에 따른 육아와 학업 지원을 위해 일을 중단하거나 일을 줄인 부모는 22%에 달했지만, 같은 이유로 일을 중단하거나 일을 줄인 흑인과 히스패닉 부모들은 각각 36%, 30%에 달했다고 설명했음. 파월 의장은 "연준은 이러한 오래된 차이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 생산성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그는 "경제 전망은 확실히 밝아졌으며 경제 재개로 강한 경제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고 있다"면서도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음. 또한, "팬데믹의 경제적 충격이 인종과 교육에 따라 격차가 있다" "모든 사람이 번영의 이익에 기여하고 공유할 수 있을 때 미국 경제는 완전한 잠재력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20.55

○ 유로/달러: 1.20655 ( 0.34%), 달러/: 109.130 ( 0.14%), 달러인덱스: 90.970 ( 0.34%)
○ 美 2Y 국채금리: 0.160% ( 0.2bp), 10Y: 1.606% (2.6bp), 30Y: 2.287% (1.5bp)
CRS 3Y Mid: 0.395% ( 0.020%) / 3M Libor 금리: 0.18% (-%)
○ 다우: 34,113.23 (0.70%), S&P: 4,192.66 (0.27%), 나스닥: 13,895.12 (0.48%)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4.49 (1.4%)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소폭 하락한 1,120원 초반 부근에서 개장 후 전일 급등분을 소폭 되돌리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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