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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5/7(금)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5. 7.

 

1. 전 거래일(56)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옐런 美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발언에 전거래일 종가대비 2.70원 오른 1,125.30원에 개장함. 옐런 장관의 해명이 나온 가운데 장중 내내 주 후반에 있을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대체로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었고, 수급상으로도 1,125원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하여 환율을 좁은 박스권 안에 가뒀음.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3.20원 상승한 1,125.80원에 장을 마감함. 

-      코스피 3,000시대를 맞아 한국을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시장으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는 지난 4 MSCI 측에 한국을 기존 신흥시장에서 선진시장으로 편입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음. 전경련은 한국 경제 위상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1.6조 달러로 전세계 10위를 기록함. 작년 말 기준 한국거래소의 시가총액은 2.2조 달러로 전세계 13위까지 올랐으며, 증시 거래대금은 지난 2019년 기준 1.9조 달러로 전세계 4위 수준임. 현재 MSCI 선진시장에 포함된 국가는 총 23개국인데, 경제규모 측면에서 한국이 신흥국가로 분류될 이유가 없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설명임. MSCI와 비슷한 벤치마크 지수인 FTSE, S&P, 다우존스 지수에서는 2010년 이전에 한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하고 있음.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4 'MSCI 선진시장 편입 시 효과와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가 선진시장으로 포함될 경우 17.8∼61.1조원 규모의 외국인 자금이 순유입될 것으로 내다봤음.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당장 MSCI 선진시장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전망했음. MSCI는 역외 외환시장 부재로 인한 환전성 문제와 영문 공시자료 부족 등을 이유로 한국을 신흥시장으로 분류하고 있음. MSCI가 매년 6월 국가 리뷰를 발표하는 만큼 제도적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당장 내달 시장 분류가 달라지기 힘들다는 의견임.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MSCI에서 매년 6월 국가 리뷰를 발표하는데 제도적 측면에서는 과거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다만, 역외 환전성 문제가 해결되면 편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이달 공매도가 일부 재개된 상태라 선진시장 편입을 위한 관찰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6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74 (국내: 562)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25.80 (고가: 1,126.70 저가: 1,124.10) / 전거래일 종가 1,122.60
5/7 매매기준율: 1,125.50 / 거래량: 75.4억불
○ 韓 코스피: 3,178.74 (1.00%), 韓 코스닥: 969.99 (0.29%)
○ 日 닛케이: 29,331.37 ( 1.80%), 中 상해종합: 3,441.28 ( 0.16%)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간실업지표 강세에 상승했고, 뉴욕 유가는 미국의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휘발유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고용여건 호전 등을 예고한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4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기대와 경계 속에서 기다리며 하락세를 이어갔음. 

-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작년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대를 하회했음. 美 노동부는 6일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9.2만명 줄어든 49.8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2020 3 14일 주간의 25.6만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임.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는 52.7만명이었음.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작년 3월말과 4월초에 600만명대로 치솟았다가 조금씩 내려오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하향 추세를 그리며 대체로 70만명대에서 90만명대 초반 사이에서 움직였음.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역사적 저점을 유지했음. 1969 9월 이후 50년 기간 중 최저치인 19.3만명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거의 20~21만명대를 나타냈음.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미국의 고용 회복 가시화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20.40

○ 유로/달러: 1.20650 ( 0.51%), 달러/: 109.044 ( 0.14%), 달러인덱스: 90.880 ( 0.43%)
○ 美 2Y 국채금리: 0.155% ( 0.2bp), 10Y: 1.561% (2.3bp), 30Y: 2.236% (2.2bp)
CRS 3Y Mid: 0.435% ( 0.025%) / 3M Libor 금리: 0.16% ( 0.01%)
○ 다우: 34,548.53 (0.93%), S&P: 4,201.62 (0.82%), 나스닥: 13,632.84 (0.37%)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4.71 (1.4%)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주간 고용지표 호조가 촉발한 위험선호 재개로 1,120원 초반 선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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