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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5/10(월)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5. 10.

 

▣ 주말 금융시장 이슈사항

-      4월 고용보고서 쇼크

: 자극적인 제목처럼 실제로도 근래에 발표된 경제지표 중 가장 충격적인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4월 美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은 4월 한 달간 비농업부문(Nonfarm)에서 약 100만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실제로는 26.6만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작 예상치의 1/4 정도에 해당됩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도 감소 추세가 계속되고 있고, 여타 지표들을 통해 나타난 미국의 고용회복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발표된 이번 결과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분주하게 저마다의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쇼크의 주된 원인

노동시장의 미스매치- 추가 실업수당의 딜레마(노동수요↑, 노동공급↓)

: 바이든 정부에서는 부양 패키지에 따라 연방정부가 현재 주당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팬더믹 이전에 연소득이 $32천불 미만이었던 계층은 취업하는 것 보다 실업수당을 모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경제 재개에 일자리(수요)는 늘어나지만, 실제 일할 사람(공급)은 부족한 상황이 초래된 것입니다.

향후 전망

“일시적” 쇼크 해석 우세. 향후 고용 폭발 가능성↑

: 상기 주요 원인으로 언급한 추가실업수당은 오는 9월에 마감할 예정이며, 경제 재개로 늘어나는 일자리 덕에 향후 신규고용은 매달 100만 이상 증가로 폭발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최근 ‘금리 인상’을 운운하여 시장에 충격을 준 옐런 美 재무장관도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한 발언이 아닐 것이란 시장의 해석이 지배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누가 ‘테이퍼링’ 소리를 내었는가” – 후퇴하는 통화정책 긴축 전망

: 연초부터 경기회복 가속화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美 국채금리 급등 및 美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으로 귀결되었고, 달러 강세와 주식시장 약세를 촉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4월 고용보고서發 쇼크는 연준이 늘상 이야기했던 “고용 정상화는 멀고도 험난하다.란 주장이 사실임을 시장에 각인시켰으며, 이에 따라 시장 일각의 통화정책 정상화 전망은 최소 몇 개월 뒤로 후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고용 정상화”를 확인하기 전까지 움직이지 않겠다고 공언하였으므로 시장도 다시금 달러 약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전 거래일(57)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美 고용지표(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호조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 재개에 전거래일 종가대비 4.80원 하락한 1,121.00원에 개장함. 다가오는 밤에 美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이벤트 대기로 인해 거래량은 제한되었으며, 수급상으로도 양방향 균형을 이룬 모습이었음. 외국인은 오늘까지 8거래일 연속 국내주식을 순매도 하였으나 매도 규모가 크지 않아 환율에 대한 영향은 제한되었고,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4.50원 하락한 1,121.30원에 장을 마감함. 

-      기획재정부는 7 “2분기의 일시적인 물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기대로 확산하지 않도록 상시로 점검하고 선제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문재인 정부 4주년, 그간의 경제정책 추진성과 및 과제'를 내놨음.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보호, 주택공급 확대 등 시장ㆍ서민 주거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기재부는 "부채총량관리와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 관행이 정착하도록 할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공급망 재편 등 리스크에 대응하는 가운데 신인도도 높일 것"이라고 언급함. 한국판 뉴딜과 빅3 (미래차ㆍ바이오ㆍ시스템반도체) 등 핵심 정책을 중점 추진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도 밝힘. 한국판 뉴딜에 대한 집중적인 재정투자(올해 21조원)로 마중물을 마련하고 뉴딜 펀드를 통해 민간자금의 유입을 촉진할 방침임. 반도체와 친환경차 등 전략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하고 기술변화에 대응한 신산업 발굴도 추진함. 기업이 선제적ㆍ자발적으로 사업 재편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노력도 강화함. 경제구조 변화 대응 차원에서 2060 탄소중립 추진전략 후속 조치를 착실하게 이행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기후대응기금 신설 등도 차질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9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64 (국내: 522)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는 소식에 되레 안도하며 상승했고, 뉴욕 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러 약세 흐름에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고용지표 충격에 달러인덱스 기준으로 2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곤두박질쳤고, 10년 국채금리는 4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에 '비둘기' 연준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3월초 이후 처음으로 1.5%를 하회하기도 하였으나 소폭 상승 마감함.

-      7(현지시간) 美 노동부는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6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4월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게 나오면서 美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는 일단 해소됐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0만명 증가와 팩트셋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97.5만명을 모두 밑도는 수치임. 실업률도 6.1%로 전달의 6.0%에서 높아졌는데,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5.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왔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양적완화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해온 모든 사람에게 이날 보고서는 우리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음. 카시카리 총재는 이번 고용보고서가 전망이 아닌 결과에 정책이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으로 "경제가 완전 고용에서 얼마나 멀리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12.85

○ 유로/달러: 1.21677 ( 0.85%), 달러/: 108.595 ( 0.41%), 달러인덱스: 90.211 ( 0.74%)
○ 美 2Y 국채금리: 0.143% (1.2bp), 10Y: 1.576% (1.5bp), 30Y: 2.275% (3.9bp)
CRS 3Y Mid: 0.415% ( 0.020%) / 3M Libor 금리: 0.16% (-%)
○ 다우: 34,777.76 (0.66%), S&P: 4,232.60 (0.74%), 나스닥: 13,752.24 (0.88%)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4.90 (0.3%)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고용보고서 쇼크가 유발한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 지속 시그널로 인해 1,110원대 초반으로 갭다운 출발할 후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 당일 종가: 1,121.30 (고가: 1,122.80 저가: 1,119.70) / 전거래일 종가 1,125.80
5/10 매매기준율: 1,121.40 / 거래량: 66.1억불
○ 韓 코스피: 3,197.20 (0.58%), 韓 코스닥: 978.30 (0.86%)
○ 日 닛케이: 29,357.82 (0.09%), 中 상해종합: 3,418.87 ( 0.65%)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는 소식에 되레 안도하며 상승했고, 뉴욕 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러 약세 흐름에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고용지표 충격에 달러인덱스 기준으로 2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곤두박질쳤고, 10년 국채금리는 4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에 '비둘기' 연준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3월초 이후 처음으로 1.5%를 하회하기도 하였으나 소폭 상승 마감함.

-      7(현지시간) 美 노동부는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6.6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4월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게 나오면서 美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는 일단 해소됐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0만명 증가와 팩트셋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97.5만명을 모두 밑도는 수치임. 실업률도 6.1%로 전달의 6.0%에서 높아졌는데,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5.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왔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양적완화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해온 모든 사람에게 이날 보고서는 우리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음. 카시카리 총재는 이번 고용보고서가 전망이 아닌 결과에 정책이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으로 "경제가 완전 고용에서 얼마나 멀리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12.85

○ 유로/달러: 1.21677 ( 0.85%), 달러/: 108.595 ( 0.41%), 달러인덱스: 90.211 ( 0.74%)
○ 美 2Y 국채금리: 0.143% (1.2bp), 10Y: 1.576% (1.5bp), 30Y: 2.275% (3.9bp)
CRS 3Y Mid: 0.415% ( 0.020%) / 3M Libor 금리: 0.16% (-%)
○ 다우: 34,777.76 (0.66%), S&P: 4,232.60 (0.74%), 나스닥: 13,752.24 (0.88%)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4.90 (0.3%)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고용보고서 쇼크가 유발한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 지속 시그널로 인해 1,110원대 초반으로 갭다운 출발할 후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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