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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5/18(화)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5. 18.

▣ 달러/원 환율 급등 관련

-      아시아發 코로나19 재확산이 부른 환율 급등

: 글로벌 금융시장이 美 CPI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의 재료를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번 급등은 기존과 같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는 궤를 달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달러/원 급등의 주된 원인

대만/싱가포르/일본/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 상기 열거한 국가들은 최근에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슈가 되고 있는 국가들인데, 그 중 가장 국내 금융시장과 연동성이 커서 충격을 주고 있는 곳은 “대만”입니다. 대만은 기존에는 일일확진자가 0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코로나19 청정국’이란 이야기도 들으며 우수한 방역을 자랑하던 곳이었으나 최근 일일 200명씩 확진자가 나오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강력한 방역 조치가 경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대만 증시 폭락이 부른 금융시장 연쇄작용

: 위와 같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만 증시는 연일 폭락을 거듭했습니다. 대만 증시는 일일 상하한가 가격제한폭이 10%인데, 지수가 일중 -8%의 낙폭을 기록하는 등 전종목 하한가에 가까운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만 증시의 변동성은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증시 및 금융시장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증시에서 Asia ex-Japan(일본外 아시아지역)으로 분류되고 있기에 외국계 펀드들의 기계적인 주식매도(패시브) 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 시, 함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출회되는 외국인 매도물량 또한 이러한 패시브적 성격으로 추정됩니다.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 中

: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2021년 연고점 부근인 1,140원까지 바라보며 급등을 거듭하고 있으나 글로벌 달러화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 달러 수급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LIBOR 금리도 3개월물이 0.15%선까지 하락하며 미국 역외시장의 풍부한 달러 유동성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아시아시장 전반의 금융시장 수급 안정이 필요

: 따라서, 현재의 달러/원 급등은 작년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글로벌 달러 강세 및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증시 변동성에 따른 성격이 강하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성은 커지겠으나 본격적인 달러 강세 기조로의 전환 시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1. 전 거래일(517)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재개 판단에 종가 대비 1.60원 하락한 1,127.00원에 개장함. 하지만, 장초와 달리 금융시장 색깔이 빠르게 위험회피로 돌아서며 환율은 꾸준히 상승폭을 키움. 주말 사이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아시아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대만증시 또한 또다시 폭락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에서도 대규모 외국인 순매도를 촉발함. 외국인의 달러 역송금 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는 가운데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6.20원 상승한 1,134.80원에 장을 마감함. (3/15 종가 1,136.30원 이후 최고수준) 

-      ING는 중국의 4월 소매판매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밑돈 데 대해 5월 황금연휴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며 반등을 전망했음. ING 17일 배포한 자료에서 중국의 4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17.7% 증가하며 시장예상치인 25% 증가를 하회한 데 대해 5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노동절 연휴를 원인으로 지목했음. ING "5월 황금연휴 할인을 대비해 소비를 늦추고 저축한 것을 반영했다"면서 "이는 일시적인 둔화고 5월에는 반등할 것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음. 황금연휴 기간 중 온라인 쇼핑 플랫폼은 더 많은 할인을 제공함. 고정자산투자가 전월 25.6%에서 4 19.9%로 둔화한 데 대해서는 중국 정부의 디레버리징을 원인으로 들었음. 자동차 부문의 투자계약이 올해 들어 전년 대비 3% 줄어든 것은 반도체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판매 둔화를 예상하고 추가 투자를 재고했다고 설명했음. 대조적으로 기술 관련 섹터는 올해 들어 30.8% 증가했는데 중국 정부가 기술 자립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ING는 언급했음. 4월 산업생산이 9.8% 3 14.1%에서 감소한 데에는 세 가지 주목할 부분이 있다고 제시했음. 첫째, 반공해 정책으로 석탄 채굴은 3 -0.2%에서 4 -1.8%로 감소폭이 확대됐음. ING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2060년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추세가 되리라 전망했음. 둘째, 승용차 생산이 3월 전년 대비 64.8%에서 4 3.5% 감소로 돌아섰는데 이는 반도체 부족 사태의 영향임. 셋째, 집적회로(IC) 생산이 3 37.4%에서 4 29.4%로 둔화했지만, 기저효과를 제거한다면 이것 역시 아주 빠른 성장 속도라고 ING는 지적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17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19 (국내: 597)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34.80 (고가: 1,136.00 저가: 1,127.00) / 전거래일 종가 1,128.60
5/18 매매기준율: 1,133.00 / 거래량: 82.3억불
○ 韓 코스피: 3,134.52 (0.60%), 韓 코스닥: 962.50 (0.44%)
○ 日 닛케이: 27,824.83 (0.92%), 中 상해종합: 3,517.62 (0.78%)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들의 약세 속에 하락 마감했고, 뉴욕 유가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에 따른 파장이 일부 소멸되면서 지난 주말에 이어 소폭 약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美 4FOMC 회의록 공개를 기다리며 거의 변동을 보이지 않았음.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금은 美 연준의 정책 기조를 바꿀 때가 아니라고 진단했음. 보스틱 총재는 17 CNBC에 출연해 "미국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이 열기를 더하고 있지만 초완화적인 정책에 대해 편안하다"고 말했음. 그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800만 개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룰 때까지 우리의 정책이 매우 강하게 완화적인 상황이나 기조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음.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변동성을 예상한다" "더 좋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얻는 데 몇 달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음. 그는 "건강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의 신호"라며 "주택시장의 활동 급증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음. 보스틱 총재는 "지금은 연준의 정책 기조를 바꿀 때가 아니다" "연준의 정책이 매우 완화적인 정책 기조에 있는 게 옳다"고 강조했음. 그는 "나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고, 항상 시나리오에 대해 생각한다" "너무 오래 이런 기조에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면 지금은 그렇지 않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눈을 뜨고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며 지금은 정책 이동을 고려할 때가 아니다"고 덧붙였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6.60

○ 유로/달러: 1.21578 ( 0.12%), 달러/: 109.180 ( 0.15%), 달러인덱스: 90.175 ( 0.17%)
○ 美 2Y 국채금리: 0.153% (0.2bp), 10Y: 1.639% (-bp), 30Y: 2.353% (0.4bp)
CRS 3Y Mid: 0.345% ( 0.020%) / 3M Libor 금리: 0.15% ( 0.01%)
○ 다우: 34,327.79 (0.16%), S&P: 4,163.29 (0.25%), 나스닥: 13,379.05 (0.38%)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6.27 (1.4%)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發 코로나19 재확산 이슈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 선호로 1,130원대 중반선에서 등락하며 연고점(1,140) 갱신을 향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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