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환(FX)

5/21(금)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5. 21.

1. 전 거래일(520)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2.00원 상승한 1,132.50원에 개장함. 이후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역외 위안화(USD/CNH) 움직임에 연동해 오전 한때 1,130원 선으로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1,130원대 초반 레벨을 회복했음. 달러인덱스도 90.1선에서 횡보하였으며, 전반적으로 글로벌 외환시장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1.50원 상승한 1,132.00원에 장을 마감함. 

-      중국 인민은행이 여타 조처를 통해 신용 긴축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앞으로 수개월 내에 정책금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음. CE의 줄리언 에반스 프릿차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추세를 웃돌면서 정책담당자들은 금융위험 억제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 정책 금리 인상 등이 포함될 것이란 조짐은 거의 없다"고 말했음. 이날 인민은행은 13개월 연속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 (LPR)를 동결했으며, 1년 만기는 3.85%, 5년 만기는 4.65%로 유지됐음. LPR과 느슨하게 연동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 (MLF) 금리가 13개월째 동결된데다 인민은행 역시 최근 몇 주 사이 은행간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조정할 이유가 없었다고 에반스 프릿차드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음. 그는 중국 당국이 대출에 대한 양적 통제를 강화하고 채권 발행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줄이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신용 증가세를 유지하려는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설명했음. 이 때문에 "금리가 계속 동결된다고 해도 신용여건이 위축돼 결국에는 수분기 내에 경제에 점점 더 큰 역풍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20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46 (국내: 619)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32.00 (고가: 1,133.80 저가: 1,130.10) / 전거래일 종가 1,130.50
5/21 매매기준율: 1,132.20 / 거래량: 86.4억불
○ 韓 코스피: 3,162.28 (0.34%), 韓 코스닥: 971.13 (0.21%)
○ 日 닛케이: 28,098.25 (0.19%), 中 상해종합: 3,506.94 (0.11%)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간 실업지표가 개선된 데에 힘입어 상승했고, 뉴욕 유가는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하락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으로 다시 가파른 약세로 돌아섰고, 10년 국채금리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美 연준 인사들의 지속적인 시장 안정성 발언에 차분해지며 하락했음.

-      월가의 대형 은행들은 2022 1분기에 테이퍼링이 시작되고, 2023 3분기에 첫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음.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뉴욕 연은이 프라이머리 딜러로 불리는 대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딜러들은 현 제로 수준에서 첫 금리 인상이 2023 3분기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음. 다만, 이번 조사는 4월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가 열리기 이전에 이뤄졌음. 딜러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 2024년 연방금리 중간값이 1.13%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들의 추정에 따르면 2027년까지 중간값은 2.38%로 오르게 됨. 딜러들은 2022 1분기에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과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진단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27.70

○ 유로/달러: 1.22282 ( 0.44%), 달러/: 108.778 ( 0.39%), 달러인덱스: 89.760 ( 0.47%)
○ 美 2Y 국채금리: 0.149% (0.4bp), 10Y: 1.633% (5.7bp), 30Y: 2.340% (4.3bp)
CRS 3Y Mid: 0.355% ( 0.005%) / 3M Libor 금리: 0.15% (-%)
○ 다우: 34,084.15 (0.55%), S&P: 4,159.12 (1.06%), 나스닥: 13,535.74 (1.77%)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2.05 (2.1%)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테이퍼링언급 충격을 소화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간밤 美 금융시장의 영향으로 1,120원대 중후반으로 갭다운 개장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외환(FX)' 카테고리의 다른 글

5/24(월) 일일시황  (0) 2021.05.24
5/23(일) 주간시황  (0) 2021.05.23
5/20(목) 일일시황  (0) 2021.05.20
5/18(화) 일일시황  (0) 2021.05.18
5/17(월) 일일시황  (0) 2021.05.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