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환(FX)

5/25(화)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5. 25.

1. 전 거래일(524)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1,127.00원에 개장함. 美 경제지표와 일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음. 하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다시 90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환율도 장초 상승폭을 되돌리는 모습을 보임. 외국인은 오늘까지 9거래일 연속으로 국내 주식을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으며,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0.10원 상승한 1,127.10원에 장을 마감함. 

-      한국은행은 美 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자산 매입 축소 논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통화정책 조기 변경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증가했다고 전했음. 한은 외자운용원은 24일 주요 투자은행들이 지난 4 FOMC 의사록을 다소 놀랍다고 평가했다며 연준이 이르면 오는 7월에 테이퍼링을 발표하고 내년 초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란 기존의 전망을 유지했다고 전했음. 일부 투자은행은 다음 주 발표 예정인 미국의 5월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경우 조기 테이퍼링이 연준 내 주류 의견으로 확대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하기도 했음. 한편, 한은은 연준이 지난 2013년 테이퍼 탠트럼과 같은 발작을 피하기 위해 시장과 충분히 소통할 것이란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며, 테이퍼링으로 인한 금리 급등이나 주가 급락 등 금융 불안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음. 한편, 미국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투자은행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신흥국 주가의 약세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했음. UBS는 최근 물가 상승을 에너지 가격 상승에 주로 기인하는 '나쁜 인플레이션(bad inflation)'으로 분류하며 신흥국의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음. 모건스탠리는 금리 민감도가 높은 기술주의 비중이 큰 대만과 같은 국가의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가의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음. 중국의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가처분 소득이 감소할 경우 소비가 둔화하며 경기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24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38 (국내: 513)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27.10 (고가: 1,129.20 저가: 1,126.10) / 전거래일 종가 1,127.00
5/25 매매기준율: 1,127.60 / 거래량: 83.1억불
○ 韓 코스피: 3,144.30 (0.38%), 韓 코스닥: 948.37 (1.79%)
○ 日 닛케이: 28,364.61 (0.17%), 中 상해종합: 3,497.28 (0.31%)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상승했고, 뉴욕 유가는 이란의 핵합의 복원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면서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위험 선호가 불거지면서 달러인덱스 기준으로 4개월 만의 최저치 부근까지 내려서는 등 약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 시각에 어느 정도 적응해 하락세를 이어갔음.

-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물가 압력이 일시적이라는 기존의 견해를 이어갔음.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이사는 코인데스크 2021 콘퍼런스에서 "경제 일부 부분에서 최근 뛰어오른 인플레이션은 팬데믹 시작 당시 도달했던 저점에서 물가가 회복되고,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해소된 뒤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미국 경제는 전례 없는 회복세의 중간에 있다" "기본적 사실 때문에 향후 몇 개월 동안 단기적으로 더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예상한다"고 설명했음. 브레이너드 이사는 "가격 상승은 수요 급증과 관련이 있는데, 재정지원 지급과 다른 도움이 지출에 영향을 미쳤다" "일부 병목현상과 공급망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쳤지만, 병목현상과 재개로 인한 가격 압박은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음. 그는 "가격 압력이 지속해서 목표를 초과해 움직인다면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다시 하락세로 유도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23.25

○ 유로/달러: 1.22163 ( 0.25%), 달러/: 108.790 ( 0.10%), 달러인덱스: 89.825 ( 0.19%)
○ 美 2Y 국채금리: 0.149% (0.8bp), 10Y: 1.606% (1.9bp), 30Y: 2.301% (3.5bp)
CRS 3Y Mid: 0.380% ( 0.005%) / 3M Libor 금리: 0.14% ( 0.01%)
○ 다우: 34,393.98 (0.54%), S&P: 4,197.05 (0.99%), 나스닥: 13,661.17 (1.41%)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6.05 (3.9%)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가상화폐 가치의 반등 및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1,12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 출발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외환(FX)' 카테고리의 다른 글

5/27(목) 일일시황  (0) 2021.05.27
5/26(수) 일일시황  (0) 2021.05.26
5/24(월) 일일시황  (0) 2021.05.24
5/23(일) 주간시황  (0) 2021.05.23
5/21(금) 일일시황  (0) 2021.05.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