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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5/27(목)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5. 27.

1. 전 거래일(526)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0.50원 상승한 1,122.50원에 개장함. 소폭 상승 개장했으나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음. 이후 뉴질랜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호주 달러와 위안화 등 주요 위험통화가 강세를 나타냄. 뉴질랜드 달러가 1% 넘게 급등한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USD/CNH) 환율은 장중 6.37위안까지 급락했음. 위안화 급락세는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오전 위안화 가치를 절상 고시하고 뉴질랜드 달러 등 위험통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음.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해 오전 중 1,120원을 하향 돌파한 이후 꾸준히 저점을 낮추며 1,115.40원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10일 장중 저점 1,113.10원 이후 가장 낮은 레벨임. 장중 하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막판에 소폭 반등하여 전거래일 종가대비 5.10원 하락한 1,116.90원에 장을 마감함. 

-      중국 경제가 과열될 위험보다 공격적 긴축에 따라 충격을 받을 우려가 더 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26일 보도했음. 최근 중국의 견조한 수요 덕분에 철강과 구리, 석탄, 여타 원자재 가격은 기록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는데,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위험은 크지 않다면서 물가 상승은 중국의 경기 회복과 기저효과에 따른 단기적 현상이라고 평가했음. 라보뱅크의 라피 하야트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올해 지나치게 과열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중앙은행의 신용 증가 억제 계획이 너무 심해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국유기업의 디폴트 행진이 시작될지 우려된다"고 말했음. 하야트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세 역시 장기적이 아닌 단기적 현상이라고 진단했음. 그는 중국내 임금 상승이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중국 경제가 높은 물가를 지탱할 수 없을 것이며 최근의 높아진 수요 역시 수개월 사이에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했음. ING의 선임 원자재 전략가 원위야오 역시 중국이 경제를 과도하게 부양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실제로 총 신용증가율은 부채 디레비징 노력 속에서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음. 야오는 "중국이 회복세는 둔화하고 있으며 이는 최신 소매판매 지표에서도 나타났다. 수요 압박이 약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역시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26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07 (국내: 684)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16.90 (고가: 1,123.20 저가: 1,115.40) / 전거래일 종가 1,122.00
5/27 매매기준율: 1,118.60 / 거래량: 121.6억불
○ 韓 코스피: 3,168.43 (0.09%), 韓 코스닥: 966.06 (0.41%)
○ 日 닛케이: 28,642.19 (0.31%), 中 상해종합: 3,593.36 (0.34%)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경제 재개로 수혜를 보는 종목들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고,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세로 돌아섰고, 10년 국채금리는 5년물 입찰 호조에도 연속 하락에 대한 부담과 위험투자 심리 회복, 7년물 입찰 경계 속에서 소폭 상승했음.

-      랜들 퀄스 美 연준 부의장은 경제가 기대에 부합한다면 테이퍼링 논의 시기는 다가온다고 진단했음.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연준의 규제 담당 퀄스 부의장은 "미국 경제가 지금 예상하는 강력한 흐름을 보인다면 연준 위원들이 채권매입 부양책 속도를 늦추는 것에 대해 생각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 성장, 고용, 인플레이션에 대한 내 기대가 입증되고, 특히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하게 나온다면 지난 의사록에서 언급했듯, 다가오는 회의에서 자산 매입 속도 조절 계획 논의를 시작하는 게 중요해진다"고 강조했음. 퀄스 부의장은 무엇이 테이퍼링 과정을 주도할지와 관련해 연준이 대중에 더 많은 가이던스를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음. 그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최대 고용 정의를 향해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루는 조건에 대해 추가로 대중과 의사소통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 "현재 기준에는 연준이 통화 정책 변화를 가이드하기 위해 이전에 사용한 것으로 구체성이 결여돼 있기 때문에 내재적인 의사소통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음. 퀄스 부의장은 "건강한 경제 활동, 낮아지는 실업률 속에서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으로 연준의 2% 목표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음. 은행 감독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경제나 통화정책에 대해 드물게만 언급했던 퀄스 부의장이 테이퍼링 가능성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16.50

○ 유로/달러: 1.21923 ( 0.45%), 달러/: 109.160 ( 0.38%), 달러인덱스: 90.050 ( 0.41%)
○ 美 2Y 국채금리: 0.140% (0.3bp), 10Y: 1.577% (1.4bp), 30Y: 2.264% (0.5bp)
CRS 3Y Mid: 0.390% ( 0.015%) / 3M Libor 금리: 0.14% (-%)
○ 다우: 34,323.05 (0.03%), S&P: 4,195.99 (0.19%), 나스닥: 13,738.00 (0.59%)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6.21 (0.2%)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오늘 개최가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주목하며 1,1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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