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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6/2(수)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6. 2.

1. 전 거래일(61)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110원을 하향 돌파하며 전거래일 종가대비 3.60원 하락한 1,107.30원에 개장함. 위안화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달러인덱스가 다시 89.8선으로 내려서는 등 달러화 약세를 반영했으며, 지난 5월 국내 수출도 전년 동기대비 45.6% 증가하는 등 32년 만에 최대폭으로 폭증하며 원화 강세를 지지했음.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강세 억제책에도 위안화 강세는 쉽게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었고,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강세 재개에 1,105원대로 저점을 낮춘 이후 1,10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갔음. 조선업체들의 수주 소식이 추가적으로 하방 압력을 가했으며,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5.00원 하락한 1,105.90원에 장을 마감함. 

- 지난달 수출이 32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음.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통관기준 수출이 507.3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5.6% 증가했다고 1일 밝혔음.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했고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40%대 성장률을 기록했음. 5대 주력품목 중 14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고, 이 중 12개는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음. 수출이 11개월 연속 증가한 반도체(24.5%)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했고 자동차(93.7%) 14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음. 석유화학 수출은 94.9% 늘어난 45.7억 달러로 지난 3·4월에 이은 역대 3위를 나타냈고 석유제품 수출은 유가와 수요 회복 등으로 15년 만에 최대폭인 164.1% 증가했음. 유일하게 수출이 줄어든 선박은 대부분 2~3년 전 수주 실적으로 올해 수출 흐름과 관련이 적다는 것이 산업부 설명임. 지역별로는 2개월 연속으로 9대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중국·미국·유럽연합 (EU)·아세안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4대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20% 이상 증가했음. 특히, 미국·EU·아세안 수출액은 역대 5월 중 1위였음. 산업부는 전 품목 수출이 균형 있게 증가했고 수출물량이 1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정상궤도에 진입하는 등 우리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했음.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올해 들어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는 것도 고무적이나 내용만으로도 우리 수출의 펀더멘털이 더 견고해졌음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1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59 (국내: 449)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05.90 (고가: 1,110.20 저가: 1,105.00) / 전거래일 종가 1,110.90
6/2 매매기준율: 1,107.00 / 거래량: 84.5억불
○ 韓 코스피: 3,221.87 (0.56%), 韓 코스닥: 984.59 (0.29%)
○ 日 닛케이: 28,814.34 (0.16%), 中 상해종합: 3,624.71 (0.26%)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고, 뉴욕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전됐지만, 원자재 부족 등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5개월 만의 최저치 언저리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강한 제조업 지표, 2년여 만에 최고치로 오른 유가 속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상승했음.

- 브레이너드 美 연준 이사는 앞으로 몇 개월간 한결같은 통화 정책 접근을 유지하겠지만 필요하다면 조정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음. 그러면서 경제 지표를 '예외적으로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1WSJ에 따르면 브레이너드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경제는 목표와 거리가 멀지만, 환영할 만한 진전을 보고 있다" "향후 몇 개월 동안 추가 진전을 예상한다"고 말했음. 그는 연준은 정책 접근에서 한결같고 투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지표 전개에 집중해야 하며 필요하면 조정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음. 브레이너드는 "인플레이션, 고용지표는 일시적인 부조화를 반영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다소 높아질 수 있지만, 경제가 완전히 재개된 후 전반적으로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생산 성장이 추가로 가속한 것은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해서임. 그는 "필요하다면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다시 부드럽게 내리는 도구가 있다" "현 자산매입 구성은 연준이 제공하고자 하는 데 효과를 냈다"고 강조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08.40(서울환시 종가대비 2.65원↑)

○ 유로/달러: 1.22202 ( 0.22%), 달러/: 109.475 ( 0.33%), 달러인덱스: 89.893 ( 0.18%)
○ 美 2Y 국채금리: 0.147% ( 0.6bp), 10Y: 1.613% ( 2.9bp), 30Y: 2.296% ( 3.2bp)
CRS 3Y Mid: 0.425% ( 0.005%) / 3M Libor 금리: 0.13% (-%)
○ 다우: 34,575.31 ( 0.13%), S&P: 4,202.04 ( 0.05%), 나스닥: 13,736.48 ( 0.09%)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7.72 ( 2.1%)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단기 급락에 의한 반발매수로, 1,100원대 후반으로 상승 출발 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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