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목) 일일시황 + 美 7月 CPI Review

▣ 美 7월 CPI(소비자물가지수) Review – 힘을 얻는 물가 “peak-out” 전망

 - 7月 CPI(전년 比)  : +5.4% / 월가 컨센 +5.3% / 전월 수치 +5.4%
- 7月 근원 CPI(CPI – food & energy, 전년 比) : +4.3% / 월가 컨센 +4.4% / 전월 수치 +4.5%

① 미국의 7월 CPI는 3개월 연속 +5%(yoy)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처음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함.

② 기존 CPI 폭등의 주범이었던 중고차 가격 및 운임 등 공급망 문제로 인한 품목들의 급등세가 진정되었음을 감안할 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고점을 터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③ 일각에서는 외식/레저/휘발유 등의 수요 급증 및 관련 품목의 물가가 급등했다는 점을 근거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되고 있음.

④ 지난 주 7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호조를 보이며 시장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에 다시 불을 붙였으나, 이번 CPI를 두고 파월 연준 의장을 주축으로 고수해왔던 물가에 대한 일시적 (transitory)이란 판단이 계속될지 혹은 변화가 있을지 여부가 중요해졌으며 시장에서는 대체로 파월 의장이 기존의 판단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함.

⑤ 이에 대한 명확한 확인은 8월 26~28에 개최되는 잭슨홀 회의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 연준의 정책 변화는 9월 FOMC에서 알 수 있음. (* 8월 잭슨홀 회의에서는 정책결정 無)

1. 전 거래일(8월 11일) 서울환시

□ 달러/원 환율 거래 동향

거래지표		전일 比	장중동향
개장가	1,153.50	+3.70	- 사상 최대를 기록한 국내 코로나19 일일확진자수 현황 및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 개장함. - 외국인이 국내 코스피에서 1.6조원 가량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에 일조함. - 아시아 장중에 달러인덱스는 93.1까지 상승함. - 외국인의 주식매도자금 역송금 수요가 지속 유입되며 환율은 종가 기준 연고점을 갱신하며 마감함. - 거래량 : 약 77.2억불
고가	1,156.80
저가	1,153.10
종가	1,156.40	+6.60

□ 아시아 증시 지표

주가지수		전일 比
韓 코스피	3,220.62	▼ 0.70%
韓 코스닥	1,051.92	▼ 0.01%
日 닛케이	28,070.51	▲ 0.65%
中 상해종합	3,532.62	▲ 0.08%

□ 전일 주요 뉴스

○ "중국, 델타 변이 공격적 대응 시 세계 경제도 대가 치러" (CNBC)

- 인디펜던트 스트래티지의 데이비드 로시 대표, “중국이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회복하는 이야기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세계의 앞날이 달려있다”고 CNBC의 한 프로에서 발언함.

- 그는 중국의 3분기 전년 대비 성장률이 2~3% 수준까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음.(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 또한, 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 성장률이 5~6% 부근에서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음.

- 또한, ANZ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 배포한 보고서에서 "봉쇄조치와 백신접종 절차가 지방 경제를 8월 중순이나 9월까지 가둬둔다면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 8.8%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음.

※ 8/11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 : 2,223명 (국내: 2,145명)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환시		美 국채금리		증시		스왑/리보/유가
EUR/USD	1.17422 (▲ 0.19%)	2Y	0.213% (▼ 1.9bp)	DOW	35,484.97 (▲ 0.62%)	CRS 3Y Mid	0.675% (▼ 0.030%p)
USD/JPY	110.416 (▼ 0.16%)	10Y	1.341% (▼ 0.2bp)	S&P	4,447.70 (▲ 0.25%)	Libor 3M	0.12% (-%p)
달러인덱스	92.890 (▼ 0.19%)	30Y	2.007% (▲ 2.3bp)	NASDAQ	14,765.14 (▼ 0.16%)	WTI (9月물)	69.25 (▲ 1.41%)
장중동향
- 환시 : 달러화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美 7월 CPI(소비자물가지수)의 예상치 부합 소식에 소폭 약세 - 美 10Y 국채금리 : CPI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채 10년물 입찰 호조로 혼조세 - 증시 : 예상치 부합 CPI에 대체로 안도 랠리를 하였으나 나스닥은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 - 유가 : 美 백악관이 OPEC+에 원유 생산 압박 소식에도 불구하고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

□ 주요 뉴스

○ 댈러스 연은 총재 "연준, 테이퍼링 10월에 시작해야" (CNBC)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오는 10월에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음.

- 본인의 예상대로 경제가 흘러간다면, 9월 FOMC에서 계획 발표 후 10월 테이퍼링 시작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의견을 밝힘.

- 카플란 총재는 연준 내에서 가장 매파적인 인물 중 한 명이며, 끊임없이 조기 테이퍼링을 주장하고 있으나 올해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은 없음.

□ 서울환시 거래전망

○ NDF 달러∙원 최종호가 : 1,154.50 (전일 서울환시 종가대비 2.50원↓)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예상치에 부합한 美 CPI에 따른 안도 심리로 1,150원대 초중반으로 소폭 하락 출발하여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수급을 예의주시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