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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조선일보] "전·의경 구타는 왜 계속되나?"//다들 알면서 왜 그래? ※ 기사링크 : [軍부대선 사라지는데… 전·의경 구타는 왜 계속되나] '사회 노출로 군기 빠질라' 엄한 규율에 '긴박한 시위현장 투입' 스트레스 겹쳐 신문기사는 따로 포스팅하지 않았다 : 기사링크 요즘 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는, 가혹행위로 죽은 의경도 알고보니 우리 대학교 09학번 후배였다. 부모입장에서는 고이고이 잘 키워서 대학도 보내고 늠름한 모습으로 군대도 보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니 그 마음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위의 삽화는 조선일보의 기사에 있는 것을 그대로 퍼왔다. 경찰청 내부 자료라는데, 역시 그들은 '모두 알고 있다'. 모르는 척하지만, 그간 수 많은 전역자가 있었고, 내부 고발자가 있었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도 여러번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몰라서 조치를 못취.. 더보기
6. '예씁니다!'를 아시나요?(전의경 언어백서) [의경블루스 - 6] '예씁니다!'를 아시나요?(전의경 언어백서) 어느 조직에나 그들사이에서만 쓰이는 언어가 있다. 그 정도는 조직이 폐쇄적일수록 더 하며, 이 사회에서 가장 폐쇄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군대는 그들만의 독특한 언어를 가지고 있다. 외박이나 휴가를 나가서 다른 군대에서 군복무중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서로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생긴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언어생활 부분이다. 크게 봤을 때, 육해공군과 전의경조직으로 독특한 언어생활이 나뉘어 질 것이고, 세부적으로는 각 부대마다의 언어차이로 나뉘어질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전의경부대에서 쓰이는 언어이다. 물론, 내가 속한 중대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다 똑같진 않겠지만 보편적으로 전의경들 사이에서는 다 통하는 것들을 위주로 .. 더보기
노병가 9, 10화(정식연재 前) 10화의 마지막, 부모님 면회부분을 보고 있으면 괜시리 눈물이 난다. 우린 면회외출이란게 따로 없어서 경찰서내에서만 면회를 해야했다. 내무실에서 하루하루 가혹하게 짐승취급을 받던 신병기간에 부모님에게는 애써 웃음지으며 너무 편하고, 다들 잘 해준다고 말하면서 속으로 울었던거 생각하면, 특히 면회가 끝나고 경찰서 정문을 나서며 말없이 용돈을 쥐어주시던 부모님의 뒷모습을 생각하면 그저 울컥... 다림질로 태우다시피 해서 만드는 기동복 등부분의 등줄과 양팔에 들어가는 팔줄, 지금은 잘 안입는 포돌이마크가 대문짝만하게 박힌 츄리닝. 역시나 무서운 싱크로율... 더보기
서울지방경찰청 제4기동단 41중대 해체... 엊그제 느닷없이 서울지방경찰청 제4기동단에 속한 41중대가 해체됐다. 더 이상 매일의 서울중대 근무배치를 보여주는 경력일보에서 '41중대'라는 글자를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 41중대는 의경으로 이루어진 의경 기동대로서 그동안 집회관리, 시위진압의 일선에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온 정예 기동대중 하나이다. 이런 중대가 내부의 자체사고로 인해 해체됐다. 이번에 새로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하신 조현오 청장님께서 전임지인 경기청에서 재직하실 때도 전의경 자체사고에 민감하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순식간에 서울청 소속 중대가 해체되는 것을 본 것은 군생활을 하면서 처음이다. 이제는 위와 같은 4기동단 조직도에서 '41중대'란 글자가 지워진다. 일종의 '본보기'로 중대자체를 해체시켰다는데, 같은 서울하늘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