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의 마지막, 부모님 면회부분을 보고 있으면 괜시리 눈물이 난다. 우린 면회외출이란게 따로 없어서 경찰서내에서만 면회를 해야했다. 내무실에서 하루하루 가혹하게 짐승취급을 받던 신병기간에 부모님에게는 애써 웃음지으며 너무 편하고, 다들 잘 해준다고 말하면서 속으로 울었던거 생각하면, 특히 면회가 끝나고 경찰서 정문을 나서며 말없이 용돈을 쥐어주시던 부모님의 뒷모습을 생각하면 그저 울컥...
다림질로 태우다시피 해서 만드는 기동복 등부분의 등줄과 양팔에 들어가는 팔줄, 지금은 잘 안입는 포돌이마크가 대문짝만하게 박힌 츄리닝.
역시나 무서운 싱크로율...
'의경, 의무경찰 > 웹툰, '노병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병가 13화(정식연재 前) (29) | 2010.02.26 |
---|---|
노병가 11, 12화(정식연재 前) (1) | 2010.02.18 |
노병가 7, 8화(정식연재 前) (12) | 2010.02.13 |
노병가 5, 6화(정식연재 前) (10) | 2010.02.12 |
노병가 3, 4화(정식연재 前) (0) | 2010.0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