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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대학생, 2006~2008

드디어 텍스트큐브로 갈아타다!

by hyperblue 200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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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갈아탔다.

요즘엔 귀찮아서 그다지 블로깅에 열을 올리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 많은 생각을 쏟아낼 곳이 필요할 때 나를 위한 배설구로써 그 역할을 다 해주었기에 간간히 블로그를 오가곤 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텍스트큐브' 정식 발표 공지! 재빨리 갈아타게 되었다.

일단 난 '파워유저'가 아니기 때문에 눈에 띄는 것들만 신기하게 바라봤다. 역시나 내적으로 많은 업데이트가 있어서인지 예전에 태터를 쓸 때 쓰던 몇몇 플러그인이 잘 동작하지 않았다. 이런 것은 뭐...텍스트큐브가 더 일반화 되고 그에 맞춰 개발자 분들이 플러그인 개발에 힘써주면 금방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


블로그라는 매체는 참 대단하다. 난 그닥 활용을 하고 있진 못하지만, 어느새 대중의 여론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로써 언론에게까지 인정받고 있으니...

이런 모습을 가능케 한 데에는 태터툴즈와 텍스트큐브를 개발한 TNC 여러분들의 노고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 등 기존의 포탈사이트의 블로그와 대조되는 설치형 블로그의 간판으로서 보다 '자신의 것'을 추구하는 많은 블로거들의 욕구를 잘 충족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외형만 보아도 이번 텍스트큐브 릴리즈는 단순한 태터툴즈 업데이트는 아니다.

무식한 내가 텍스트큐브의 장점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 밖에 많은 사람들에겐 가뭄의 단비처럼 그간의 기능적 목마름을 해소해줄 강력한 툴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매번 블로거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TNC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사족 : lunamoth님께서 태터툴즈 1.1 이후로는 TNC가 아니라 TNF와 Needlworks에서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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