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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3/24(수)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3. 24.

 

1. 전 거래일(323)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美 국채금리 급등세 진정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일 대비 2.10원 내린 1,126.30원에 개장했음. 개장 직후 1,125.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이후 주요 통화 흐름과 코스피 시장 움직임, 결제수요 등에 연동하며 낙폭을 축소함. 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하자 달러/원 환율도 상승세로 전환하여 전일보다 1.30원 오른 1,129.70원에 장을 마감함. 

-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미국 국채 금리의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말했음. 김 차관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주가, 환율 등 시장 지표 반응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도 일부 감지되고 있지만 지난 금요일에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75%를 한때 상회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음. 이어 김 차관은 최근 국내 채권, 주식 시장 변동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음. 김 차관은 "국고채 시장은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에 더해 수급 부담도 작용하며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단기물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한때 역전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음. 김 차관은 "정부와 한국은행 대응으로 심리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국내외 국채시장 동향에 각별히 유의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음. 국고채 수급 여건과 수익률 곡선 움직임 등에 따라 발행량을 탄력 조정하는 동시에 변동성 확대 시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음. 이어 김 차관은 "유럽의 경제 봉쇄조치 강화, 미중 갈등, 일부 신흥국의 인플레 및 외채부담 등도 추가적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외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23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46 (국내: 331)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29.70 (고가: 1,129.70 저가: 1,125.50) / 전일 종가: 1,128.40
3/24 매매기준율: 1,128.00 / 거래량: 85.7억불
○ 韓 코스피: 3,004.74 (1.01%), 韓 코스닥: 946.31 (0.95%)
○ 日 닛케이: 28,995.92 (0.61%), 中 상해종합: 3,411.51 ( 0.93%)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재유행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고, 뉴욕 유가는 유럽의 코로나19 확상 차단을 위한 봉쇄 조치에 수요 우려가 커져 급락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美 국채 2년물 입찰에서 탄탄한 수요를 확인하며 하락세를 보였음. 

-      독일이 4 18일까지 봉쇄를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씨티는 이 조치가 5월까지 연장돼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함.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학교가 여전히 열려 있고 통행금지 시간이 없으며, 여행금지령도 없고, 많은 주와 지역에서 자유 재량권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봉쇄는 1, 2월이나 2020년 봄보다 훨씬 더 부드럽다"고 말했음. 씨티는 "검사나 추적, 백신 접종과 같은 다른 팬데믹 통제 수단에서 진전이 없는 한 봉쇄는 더욱 강해지고 연장될 필요가 있다" "특히 현재 지배적인 바이러스 변종의 전염성이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3.40

○ 유로/달러: 1.18475 ( 0.74%), 달러/: 108.600 ( 0.19%), 달러인덱스: 92.358 ( 0.63%)
○ 美 2Y 국채금리: 0.145% ( 0.4bp), 10Y: 1.631% (5.1bp), 30Y: 2.331%(5.0bp)
CRS 3Y Mid: 0.260% ( 0.030%) / 3M Libor 금리: 0.20% ( 0.10%)
○ 다우: 32,423.15 (0.94%), S&P: 3,910.52 (0.76%), 나스닥: 13,227.70 (1.12%)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7.76 (6.2%)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글로벌 재확산 및 서방세계와 중국의 갈등 점화 우려에 1,130원대 상승 출발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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