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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4/1(목)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4. 1.

 

1. 전 거래일(331)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전거래일 종가 대비 0.20원 오른 1,133.80원에 개장함. 그러나 장 초반 코스피 지수 강세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이내 하락세로 전환하며 장중 조금씩 낙폭을 확대했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는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갔으나 원화만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환율은 장 후반에도 방향을 돌리지 못하고 전거래일 종가 대비 1.80원 하락한 1,131.80원에 장을 마감함.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 "최근 발표된 2~3월 경제지표를 보면 만만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에 희망의 싹이 트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밝혔음.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부분 지표가 우상향의 방향을 가리키며 회복·희망의 깜빡이가 켜져 있는 모습"이라며 이렇게 말했으며, 최근 주요 경제지표 동향을 선행·동행·후행지표로 나눠 설명했음. 홍 부총리는 "심리·주가·금리 등 선행지표를 종합해 산출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2월에 102.9를 기록하며 2002 6월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러한 개선세는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 높아진 한국 경제 프리미엄 등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동행지표인 실물경제와 관련해서는 "수출 증가율은 1 11.4%, 2 9.5%에 이어 3월에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증가 영향 등으로 설비투자도 증가 추세에 있어 향후 생산활동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음. 후행지표인 고용에 대해서는 "2월부터 방역 여건 개선, 직접일자리 공급 등 영향으로 3월에는 취업자 수가 작년 3월 또는 그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음. 홍 부총리는 "세가지 부문을 종합하면 우리 경제는 선행지표부문에서 시작된 희망의 불씨가 점차 동행·후행지표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기관들의 2021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할 것"이라고 했음. 그러면서 "이제부터가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 경제가 우상향의 오르막길을 순탄히 올라 조속히 정상 성장궤도에 안착하고, 실물·고용 부문에도 희망·온기·자신감이 퍼질 수 있도록 2분기 각오를 새로이 다진다"고 덧붙였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31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06 (국내: 491)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31.80 (고가: 1,134.00 저가: 1,131.20) / 전일 종가: 1,133.60
4/1 매매기준율: 1,132.60 / 거래량: 85.0억불
○ 韓 코스피: 3,061.42 (0.28%), 韓 코스닥: 956.17 (0.20%)
○ 日 닛케이: 29,178.80 (0.86%), 中 상해종합: 3,441.91 (0.43%)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美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관련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고, 뉴욕 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도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美 국채 금리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도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지출 계획 발표를 기다리며 혼조세를 보였음. 

-      뉴욕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앞으로 금융시장에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음. 31(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의 제인 슈메이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가 거대한 경제적 충격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필요하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경제를 회복시켜야 하며 다시 움직이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음. 그는 또 이러한 대규모 정책의 비용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세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음. 슈메이크는 "이에 대해 언젠가는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라며 "세금 인상이 어느 시점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음. 전문가들은 바이든의 부양책이 세금 인상은 물론 인플레이션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음. HSBC 프라이빗 뱅크의 윌렘 셀스 글로벌 수석 투자책임자는 "이제 불행히도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높이 올라갈지를 지켜보기만 된다."고 말했음. 슈메이크도 "여전히 시장에는 좋은 가치를 보여주는 부문이 있고, 매우, 매우 거품이 낀 것으로 보이는 부문도 일부 있다"라며 "(앞으로) 시장에 변동성이 있을 것이며 많은 소음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28.65

○ 유로/달러: 1.17265 ( 0.06%), 달러/: 110.727 ( 0.3%), 달러인덱스: 93.216 ( 0.07%)
○ 美 2Y 국채금리: 0.158% (1.0bp), 10Y: 1.749% (2.5bp), 30Y: 2.382%(1.4bp)
CRS 3Y Mid: 0.385% ( 0.070%) / 3M Libor 금리: 0.19% ( 0.01%)
○ 다우: 32,981.55 (0.26%), S&P: 3,972.89 (0.36%), 나스닥: 13,246.87 (1.54%)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9.16 (2.3%)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원화와 위안화의 영향으로 1,130원대 아래로 하락 출발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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