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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6/17(목)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6. 17.

1. 전 거래일(616)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118원대로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119원대로 고점을 높였으나 이내 1,117~1,118원대 좁은 박스권에서 관망세를 이어갔음. 역외 달러/위안 (USD/CNH) 환율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6.40위안 선을 일시적으로 밑돌았으나 이내 6.40위안대 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했으며,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임. FOMC를 앞두고 한산한 장을 이어갔으며, 거래량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밑돌며 연중 최저를 기록한 끝에 전거래일 종가 대비 0.20원 상승한 1,117.20원에 장을 마감함.

-      한국은행이 국내 수출이 올해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음. 통관수출 금액으로는 상반기와 하반기가 각각 2,950억 달러와 3,08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음.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반도체를 비롯한 IT부문에서 공급측 부정적 요인은 점차 완화할 것으로 분석했음. 한국은행은 16일 공개한 'BOK 이슈노트'에서 최근 우리 수출의 회복 요인 평가 및 향후 전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음. 국내 실질 재화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수입수요 증가로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음.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도 미국의 견조한 재화소비와 중국의 소비 및 IT 투자 확대 등이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했음. 한은은 주요국의 재화수입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서비스 소비 제약과 경기 부양책에 따른 펜트업 수요 등으로 내구재를 중심으로 상품소비가 크게 늘어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음. 국가별 최종귀착지 기준으로 작년 하반기에는 미국의 수입수요가 우리나라 수출 회복을 주도했음.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의 기여도가 크게 상승했음. 지난해 3분기 미국의 수입수요 기여도는 9.3%를 정점으로 지난 4분기에 3.6%, 올해 1분기 0.4%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반면 중국은 점차 상승하면서 올해 1분기 기여도가 3.8%를 기록해 미국을 상회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16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45 (국내: 522)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17.20 (고가: 1,119.30 저가: 1,116.50) / 전거래일 종가 1,117.00
6/17 매매기준율: 1,117.70 / 거래량: 48.6억불
○ 韓 코스피: 3,278.68 (0.62%), 韓 코스닥: 998.49 ( 0.11%)
○ 日 닛케이: 29,291.01 (0.51%), 中 상해종합: 3,518.33 (1.07%)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FOMC 정례회의 결과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자 하락했고, 뉴욕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4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장중에 상승했으나 FOMC 정례회의 결과에 오름폭을 축소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매파적인 FOMC 결과에 강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FOMC 결과 경계 속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음.

-      美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0~0.25%) 수준으로 동결하고,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음. 그러나 많은 위원들이 연준의 첫 금리 인상이 2023년말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이전보다 금리 인상 시점은 당겨질 것으로 시사했음. 연준은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웃돌아 향후 물가가 평균 2%가 되고,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2%에 잘 고정되도록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란 점을 재확인했으며, 연준은 양적완화 프로그램인 자산 매입 정책도 변경하지 않았고 문구도 유지했음. 연준은 매월 국채 최소 800억 달러, 모기지증권(MBS) 최소 4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연준의 완전고용 및 물가 안정 목표에 있어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질 때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음. 연준은 성명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었으며, 이러한 진전과 강한 정책 지원 속에 경제 활동과 고용 지표가 강화됐다"고 진단했음.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대체로 일시적 요인들을 반영해 올랐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할 준비가 돼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2.10(서울환시 종가대비 14.95원↑)

○ 유로/달러: 1.20048 (1.02%), 달러/: 110.632 ( 0.54%), 달러인덱스: 91.323 ( 0.90%)
○ 美 2Y 국채금리: 0.203% (4.2bp), 10Y: 1.559% (6.1bp), 30Y: 2.211% (2.2bp)
CRS 3Y Mid: 0.540% ( 0.020%) / 3M Libor 금리: 0.12% (-%)
○ 다우: 34,033.67 ( 0.77%), S&P: 4,223.70 ( 0.54%), 나스닥: 14,039.68 (0.24%)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2.15 (0.04%)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FOMC의 매파적 결과에 1,130원대로 급등 출발하여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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