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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6/22(화)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6. 22.

1. 전 거래일(621)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을 앞두고 나온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 충격에 1,135.50원에 상승 개장함. 장 초반에 나온 국내 수출 호조 소식(6/1~20 수출, 전년비 29.5%)에 서서히 상승폭을 줄이며 1,1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였으나 점심 무렵에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화되며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후반으로 빠르게 상승함.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2.40원 상승한 1,134.70원에 장을 마감함.

- 美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달러화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나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7(현지시간) 보도했음. 연준이 지난주 FOMC 회의에서 오는 2023년 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는데, 이에 대해 제인 폴리 라보뱅크 수석 외환 전략가는 "전날까지 달러 인덱스가 향후 두 개 분기 동안 다소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시장 컨센서스였는데 오늘부터의 미국 달러 가격 움직임은 포지셔닝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음. 라보뱅크는 올해 여름 달러화가 더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논의나 연준의 정책에 대한 접근은 잭슨홀 회의가 가까워질수록 고조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마켓워치도 연준의 기조 변화가 시장을 놀라게 했다면서도 특히 외환시장에서 그 영향이 뚜렷했다고 지적했음. 매체는 달러 약세에 회의적이었던 통화시장 전문가들조차 연준의 이번 정책 전환 암시에 놀랐다고 설명했음. 반면, 연준 기조 변화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 의견을 고수했음. 스티븐 배로 스탠더드 은행 G-10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연준이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 전망을 새로 내놓은 것을 고려할 때 FOMC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노르웨이 은행이나 캐나다 은행, 뉴질랜드 중앙은행, 영란은행 등 다른 국가들의 중앙은행과 비교했을 때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고 말했음. 그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다른 곳보다 강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달러화가 큰 랠리를 이어가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57명 (국내: 317명)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34.70 (고가: 1,138.80 저가: 1,133.40) / 전거래일 종가 1,132.30
6/22 매매기준율: 1,135.40 / 거래량: 103.1억불
○ 韓 코스피: 3,240.79 (0.83%), 韓 코스닥: 1,010.99 (0.48%)
○ 日 닛케이: 28,010.93 (3.29%), 中 상해종합: 3,529.18 (0.12%)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준의 긴축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반등했고, 뉴욕 유가는 하반기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 이란과 미국의 핵협상 교착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 가파른 강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약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극심한 변동성이 계속되며 상승했음.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정책 부양 축소에 아직 신중한 의견을 드러냈음. 21WSJ에 따르면 연준 3인자인 윌리엄스 총재는 온라인 행사에서 "팬데믹 회복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에 부여했던 지원을 철회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음. 그는 "경제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는 것은 분명하며 중기 전망도 매우 좋다" "그러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기 회복을 위한 강력한 지원이라는 통화 정책 기조를 전환할 만큼 지표와 여건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음. 윌리엄스 총재는 여러 가지 중단과 변화로 인해 회복 과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음. 그러면서 "공급 병목현상과 공급 부족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데, 올해 3%로 오를 수 있다" "내년에는 연준의 목표인 2%로 다시 후퇴할 것"이라고 내다봤음. 다만 인플레이션 전망에 불확실성이 매우 커서 관련 지표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1.50(서울환시 종가대비 3.20원↓)

○ 유로/달러: 1.19190 (0.43%), 달러/: 110.281 ( 0.11%), 달러인덱스: 91.848 ( 0.45%)
○ 美 2Y 국채금리: 0.250% (1.2bp), 10Y: 1.491% (4.6bp), 30Y: 2.095% (7.0bp)
CRS 3Y Mid: 0.520% ( 0.010%) / 3M Libor 금리: 0.14% ( 0.01%)
○ 다우: 33,876.97 (1.76%), S&P: 4,224.79 (1.40%), 나스닥: 14,141.48 (0.79%)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3.66 (2.8%)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일부 연준위원들의 시장 진정성 발언에 따른 간밤 달러화 강세 되돌림에 1,13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 후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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