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환(FX)

6/24(목)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6. 24.

1. 전 거래일(623)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주요 통화 움직임에 연동해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음. 반기 말을 맞아 연기금의 하반기 해외 투자자금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결제수요로 소화되면서 환율을 1,130원대 후반까지 끌어올렸으며, 1,138원 부근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꾸준히 상단을 제한했음. 대만을 두고 美中간 갈등이 격해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자 역외 달러/위안도 급등세를 보였으며,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5.80원 상승한 1,137.70원에 장을 마감함.

- 원자재 슈퍼사이클 현상이 나타날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나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경우 중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SCMP 22일 보도했음. 일부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이 장기적인 가격 추세보다 높은 수준을 상당 기간 유지하는 슈퍼사이클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음. 골드만삭스는 올해 초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포스트 코로나 경제 성장 시기에 새로운 원자재 슈퍼사이클 현상이 직면하기 직전이라고 말했으며, "2020년을 되돌아보면 2000년대 원자재 가격을 이끌었던 유사한 구조적 힘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음. 매체는 19세기에 원자재 슈퍼사이클은 네 차례밖에 오지 않았다면서 그 중 한번이 2000년대 초반이라고 지적했음. 당시 중국 및 여러 신흥국에서 빠르게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진행됐고 이후 글로벌금융위기로 버블이 꺼졌음. 중국 국영 곡물저장그룹 산하 기관의 펑멍샤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역사적 경험을 비춰봤을 때 슈퍼 호황은 엄청난 규모의 붕괴를 가져오게 된다"면서 "이는 중국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음. 반면 스탠다드차타드의 딩솽 수석 중화권 이코노미스트는 원자재 가격이 올해 말까지는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슈퍼사이클이 온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음. 그는 높은 원자재 가격이 중국 경제성장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원자재 가격이 얼마나 가파르게 상승하는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으며, 수출업자의 경우 내수 시장 중심적인 업체보다 영향이 적을 것으로 전망했음. 이는 여전히 수요가 늘고 있는 해외 소비자에게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전가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23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45 (국내: 605)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37.70 (고가: 1,138.20 저가: 1,132.30) / 전거래일 종가 1,131.90
6/24 매매기준율: 1,135.60 / 거래량: 129.7억불
○ 韓 코스피: 3,276.19 (0.38%), 韓 코스닥: 1,016.46 (0.48%)
○ 日 닛케이: 28,874.89 (0.03%), 中 상해종합: 3,566.22 (0.25%)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고, 뉴욕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5주 연속 감소한 가운데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연준의 변신에 따른 여진이 지속되며 혼조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주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들 속에서도 변동성이 잦아들며 보합세를 보임.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美 연준의 첫 금리 인상은 2022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음. 연준 내에서 2022년에 첫 금리 인상을 주장한 7명의 위원 중 한 명이 자신이라고 밝힌 셈. 23(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기자들에게 "최근 지표와 예상치를 웃돈 지표들이 나온 것을 고려해 나는 첫 금리 인상 시기를 2022년 말로 당겼다"고 말했음. 보스틱 총재는 2023년에 추가로 기준금리가 두 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음. 보스틱 총재는 팬데믹에서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며 "최근 지표의 상당 부분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하다"라고 말했음. 보스틱 총재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7.0%를 기록하고, 인플레이션은 3.4%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실업률은 4.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음. 보스틱 총재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연준이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지는 데 일정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해왔으며 나는 "우리가 그 기준에 부합하는 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음.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이상적인 환경하에서라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테이퍼링을 완전히 종료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음. 보스틱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6.15(서울환시 종가대비 1.70원↓)

○ 유로/달러: 1.19259 (0.06%), 달러/: 110.965 ( 0.62%), 달러인덱스: 91.827 ( 0.02%)
○ 美 2Y 국채금리: 0.253% (1.5bp), 10Y: 1.482% (0.4bp), 30Y: 2.115% (0.9bp)
CRS 3Y Mid: 0.490% ( 0.020%) / 3M Libor 금리: 0.15% ( 0.02%)
○ 다우: 33,874.24 (0.21%), S&P: 4,241.84 (0.11%), 나스닥: 14,271.73 (0.13%)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3.08 (0.3%)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중반으로 소폭 하락 출발 후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외환(FX)' 카테고리의 다른 글

6/28(월) 일일시황  (0) 2021.06.28
6/25(금) 일일시황  (0) 2021.06.25
6/23(수) 일일시황  (0) 2021.06.23
6/22(화) 일일시황  (0) 2021.06.22
6/21(월) 일일시황  (0) 2021.06.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