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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6/25(금)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6. 25.

1. 전 거래일(624)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80원 하락한 1,136.90원에 개장함. 개장 후 위안화 등에 연동하며 1,138원대로 소폭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전 중 이주열 한은 총재의 연내 금리 정상화 발언을 소화하며 1,133원대로 저점을 낮췄음. 달러/원 환율은 이 총재 발언에 낙폭을 확대했지만, 이내 발언을 소화하며 오후에는 1,13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갔음. 수급상으로는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며 다소 우위를 보인 가운데 1,133원대에서는 결제수요도 많이 나오면서 한쪽으로 크게 쏠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80원 하락한 1,134.90원에 장을 마감함.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연내에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음. 이 총재는 현 시점에서 금리 인상이 긴축은 아니며, 재정정책과의 공조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음. 이 총재는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연내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 있게 정상화해 나가야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음. 그는 "지금의 금리 수준은 코로나19 위기로 이례적으로 완화 정도를 확대한 것이며, 경제 상황에 맞춰 이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음. 이 총재는 "지금 금리 수준의 완화정도가 실물경제에 비춰볼 때 상당히 완화적이라고 본다"면서 "금리를 조금 인상하더라도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음. 이 총재는 '연내' 통화정책의 정상화 방침은 앞선 창립기념사를 내놓을 때부터 염두에 둔 것이라고도 했음. 이 총재는 다만 올해 언제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힌트를 주지는 않았음. 그는 "통화정책을 올해 몇월부터 어떤 속도로 정상화해나갈지 하는 것은 우리 경제 상황, 경기회복세와 물가는 물론 금융 불균형 정도,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산 정도 등에 달려있다"면서 "이런 상황을 상시 지켜보면서 늦지 않은 시점에 정상화를 시작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음. 그는 현재 채권 시장에 향후 금리 인상 시기나 폭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든가 (한은의) 메시지 전달이 안 된다고 하면 부단히 간극을 좁혀나가도록 할 것"이라고만 답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24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10 (국내: 576)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34.90 (고가: 1,138.40 저가: 1,133.90) / 전거래일 종가 1,137.70
6/25 매매기준율: 1,135.80 / 거래량: 116.0억불
○ 韓 코스피: 3,286.10 (0.30%), 韓 코스닥: 1,012.62 (0.38%)
○ 日 닛케이: 28,875.23 (0.01%), 中 상해종합: 3,566.65 (0.01%)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바이든 美 대통령과 상원 의원들이 인프라 지출안에 합의했다는 소식 등으로 상승했고, 뉴욕 유가는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수요 증가 기대에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옐런 美 재무장관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 등을 주목하며 약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인프라 지출안 합의 소식에도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해 방향성 없는 보합세를 이어갔음.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초당파 상원의원들이 대략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지출안에 합의했음. 24(현지시간) WSJ C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10명의 초당파 의원들과 만난 이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정말로 좋은 만남을 가졌으며,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음.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 중 아무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에 동의했다"라며 "나도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얻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생각하기에 처음에 주려고 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었다"고 강조했음. 이번 합의 초안에는 예상 연방 소요 인프라 예산에 추가로 5,790억 달러를 더해 총 9,730억 달러를 5년간 편성하게 됨. 만약 8년간 지출을 계속할 경우 지출 규모는 12천억 달러로 늘어남. 앞서 양당 초당파 의원들은 대략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의 전반적인 틀에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여전히 합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었음. 수전 콜린스(공화당) 상원의원은 "우리는 총 금액, 범위, 이를 어떻게 지불할지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라며 "이 세 가지 모두에서 합의를 얻기는 쉽지 않았으나 그것은 필수적인 일이었다"라고 말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2.05(서울환시 종가대비 3.05원↓)

○ 유로/달러: 1.19328 (0.06%), 달러/: 110.860 ( 0.09%), 달러인덱스: 91.770 ( 0.06%)
○ 美 2Y 국채금리: 0.265% (1.2bp), 10Y: 1.489% (0.7bp), 30Y: 2.095% (2.0bp)
CRS 3Y Mid: 0.535% ( 0.035%) / 3M Libor 금리: 0.15% (-%)
○ 다우: 34,196.82 (0.95%), S&P: 4,246.49 (0.58%), 나스닥: 14,369.71 (0.69%)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3.30 (0.3%)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및 월말 네고물량 매도 우위 수급에 1,13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 후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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