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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6/29(화)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6. 29.

1. 전 거래일(628)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혼조세로 개장 후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며 오전 중에 1,131원대로 고점을 높임. 반기 말임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기대만큼 활발하게 유입되지 않은 가운데 저점 인식에 따른 달러 매수 등 결제수요가 유입된 영향을 받았음. 아시아 장중에 달러 인덱스가 반등하며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오전 중 환율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으나 점심 무렵부터는 상승폭이 제한되어 1,130원 부근에서 횡보를 이어갔으며,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60원 상승한 1,130.30원에 장을 마감함.

- 올해 수출이 2018(6,049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6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17.4% 증가한 6,017억달러, 수입은 26% 늘어난 5,912억달러, 무역수지는 106억달러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음. 수출과 수입을 합한 전체 무역 규모는 2020 9,801억달러로 1조달러를 밑돌았으나 올해는 11,929억달러로 예상했음. 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각국의 백신 보급과 경제활동 정상화 등으로 주력 품목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으며, 특히 반도체 수출은 스마트폰, 서버용 메모리 등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와 수출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음. 또한, 국제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 지난해 부진했던 유가 민감품목 수출도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봤음. 석유제품은 항공유, 중유 등 수송용 연료를 중심으로 하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67% 이상 증가하고 석유화학제품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등 합성수지 소재류 소비가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는 수출이 47%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음. 다만, 보고서는 향후 미중 관계 냉각과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세 도입 관련 분쟁 등이 수출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28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01 (국내: 472)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30.30 (고가: 1,131.50 저가: 1,127.50) / 전거래일 종가 1,127.70
6/29 매매기준율: 1,129.90 / 거래량: 56.0억불
○ 韓 코스피: 3,301.89 (0.03%), 韓 코스닥: 1,017.91 (0.57%)
○ 日 닛케이: 29,048.02 (0.06%), 中 상해종합: 3,602.41 (0.14%)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으나 다우지수는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고,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 회동을 앞두고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폭, 호주 등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우려 확산 등의 재료가 부각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미국 고용지표 대기 모드와 미국의 이라크·시리아 민병대 공습 소식에 하락했음.

- 美 연준 위원들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테이퍼링 방법론 중의 하나로 모기지 담보증권(MBS)을 먼저 줄이자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음. 28(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연준은 2020 3 5일 이후 MBS 9,820억 달러를 매입했으며, 현재도 매달 최소 400억 달러어치를 매입하고 있음. 그러나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됨에 따라 연준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논의에 공식적으로 들어갔으며 이 중 한 가지 방법으로 MBS 매입을 국채 매입보다 더 일찍, 혹은 더 빨리 줄이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음.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MBS 매입과 관련해 이것이 주택 가격 급등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도하지 않은 결과와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음.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이들도 있음. 국채뿐만 아니라 MBS 매입이 함께 장기 금리를 전체적으로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주택시장의 과열은 강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데 따른 것이라는 등 다른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유에서임.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0.55(서울환시 종가대비 0.05원↑)

○ 유로/달러: 1.19246 (0.13%), 달러/: 110.605 ( 0.13%), 달러인덱스: 91.895 ( 0.13%)
○ 美 2Y 국채금리: 0.254% (2.2bp), 10Y: 1.480% (6.3bp), 30Y: 2.111% (5.3bp)
CRS 3Y Mid: 0.670% ( 0.025%) / 3M Libor 금리: 0.15% (-%)
○ 다우: 34,283.27 (0.44%), S&P: 4,290.61 (0.23%), 나스닥: 14,500.51 (0.98%)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2.91 (1.5%)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 부근 보합권에서 개장하여 무거운 상단 수급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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