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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6/30(수)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6. 30.

1. 전 거래일(629)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하여 개장한 후 1,130원 부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냄.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따라 글로벌 위험선호가 주춤했으며,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1.9선까지 상승했음. 전반적으로 거래 자체는 한산하였으며, 수급상 네고 물량이 다소 우위를 보이며 상단을 눌렀음. 장 막판에 특히 집중적으로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을 끌어내린 끝에 전일 종가 대비 1.80원 하락한 1,128.50원에 장을 마감함.

- 미국 정부가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탄압과 관련됐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5개에 대해 수출을 제한하면서 이 규제의 여파가 태양광 공급망 시장 전반으로 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음. 28 SCMP 보도에 따르면 앞서 美 상무부는 호신실리콘산업 등 5개 중국 기업을 미국 기업 수출 제한 대상 목록에 올렸음. 아울러 이번 수출제한 대상에 포함된 호신실리콘산업이 생산한 태양광 패널의 핵심 재료 폴리실리콘을 미국 기업이 수입하지 못하는 제재도 부과했음. 전문가들은 호신실리콘 사업에 대한 이 제재가 상당한 연쇄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잠재적으로는 청정에너지가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현시점에서 태양광 산업 발전을 늦출 수 있다고 경고했음. 관련 미국 기업들도 신장 지역의 노출을 줄여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태양광 관련 공급망을 분석하는 요하네스 베른류터 애널리스트 "지난해 글로벌 솔라-그레이드 폴리실리콘의 90% 이상을 생산한 8개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모두가 호신의 고객사로 언급된 바 있다"면서 "미국의 제재는 폴리실리콘 업체가 결국 호신과 관계를 끊게 할 것"이라고 말했음. SCMP는 신장지역의 경우 석탄 화력 에너지 비용이 낮을 뿐 아니라 규산 모레 광산 접근성 때문에 폴리실리콘 산업에 있어 뚜렷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음. 그러면서 이는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에서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음. 전세계 5대 태양광 폴리실리콘 제조사 중 4곳이 신장지역에 있으며, 서양 기업들이 신장을 대체할 만한 공급망을 단기간에 설립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29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95 (국내: 560)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28.50 (고가: 1,131.40 저가: 1,128.50) / 전거래일 종가 1,130.30
6/30 매매기준율: 1,130.00 / 거래량: 75.3억불
○ 韓 코스피: 3,286.68 (0.46%), 韓 코스닥: 1,022.52 (0.45%)
○ 日 닛케이: 28,812.61 (0.81%), 中 상해종합: 3,576.50 (0.84%)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고,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회동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미국 주택가격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 호조에 소폭 상승했음.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여름이 끝날 때면 美 고용시장의 장애요인이 없어질 것이라며 낙관적인 시각을 나타냈음. 2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MNI 마켓뉴스와의 인터뷰 웹캐스트에서 "8월과 9월에는 정말 좋은 수치를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하며, 그렇게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말했음. 그는 "내가 보기엔 이것은 고용시장이 폐쇄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바킨 총재는 미국 고용시장에서 최근 육아, 전염병에 대한 우려, 전통적으로 비숙련직종에서의 좋은 초임에 대한 요구 등과 같은 일시적 요소들이 시장을 막히게 하고 있다고 봤음. 특히, 올해 최저임금 15달러에 대한 논의가 있고나서 노동자들의 임금에 대한 열망은 더욱 높아졌는데, 바킨은 이런 요소들이 모두 해소될 것이며, 일자리 증가율도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음. 다만, 그는 "취업전선에 나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팬데믹 기간에 잃어버린 760만개의 일자리가 모두 돌아오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음. 바킨 총재는 고용시장에 더 많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음. 그는 "연준이 경제 강도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자산매입 둔화에 대한 선택지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2.45(서울환시 종가대비 3.75원↑)

○ 유로/달러: 1.18995 (0.21%), 달러/: 110.540 ( 0.06%), 달러인덱스: 92.060 ( 0.18%)
○ 美 2Y 국채금리: 0.262% (0.8bp), 10Y: 1.483% (0.3bp), 30Y: 2.092% (1.3bp)
CRS 3Y Mid: 0.680% ( 0.010%) / 3M Libor 금리: 0.14% ( 0.01%)
○ 다우: 34,292.29 (0.03%), S&P: 4,291.80 (0.03%), 나스닥: 14,528.34 (0.19%)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2.98 (0.1%)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다시 1,130원대로 상승 출발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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