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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7/2(금)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7. 2.

1. 전 거래일(71)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에 지속된 달러화 강세에 1,130원대에 개장해 상승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함. 아시아 장중에 달러인덱스는 92.5선 가까이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역외 위안화(CNH)도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약세를 보이자 원화도 이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임. 장중에 일부 조선업체의 추가 해외수주 소식이 상단을 제한하였으나 방향을 꺾지는 못하였고, 달러/원 환율은 꾸준한 상승 흐름 끝에 전거래일 종가 대비 7.00원 상승한 1,133.10원에 장을 마감함.

- 지난 6월 중국의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도 둔화하면서 성장세가 약화할 것이란 조짐이 나오고 있다고 WSJ 30(미국시간) 보도했음. 수출 수요가 약화한 데다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생산이 막히면서 제조업 경기는 약해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계속해서 회복세가 뒤처진 서비스업 역시 최근 광둥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다시 둔화하는 모양새임. 이미 모건스탠리와 바클레이즈 등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이 9%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음.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제조업체 미치는 여파와 예상보다 부진한 소비를 그 이유로 제시했음.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공식 제조업 PMI 50.9로 전달의 51.0보다 소폭 하락했는데, 16개월 연속 업황 기준선인 50을 웃돌았지만 3개월째 내림세인데다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음. 1일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 51.3으로 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음.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전날 나온 지표에 이어 업황의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다는 추가적인 신호가 나왔다고 평가했음. 특히, 광둥성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제조업체의 공급 병목 현상은 더 악화했음.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구 가운데 하나인 선전 옌텐항은 5월 말부터 설비의 30%만 사용이 가능했으며 최근에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음. 중국은 팬데믹에서 가장 먼저 벗어나면서 견조한 글로벌 제품 수요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았으나 팬데믹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서 서구의 부유한 소비자들의 소비가 고가품에서 대면 서비스업으로 바뀌고 있다고 세계은행의 세바스티안 에카르트 이코노미스트는 진단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1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62 (국내: 712)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33.10 (고가: 1,133.70 저가: 1,129.50) / 전거래일 종가 1,126.10
7/2 매매기준율: 1,132.20 / 거래량: 76.7억불
○ 韓 코스피: 3,282.06 (0.44%), 韓 코스닥: 1,035.64 (0.55%)
○ 日 닛케이: 28,707.04 (0.29%), 中 상해종합: 3,588.78 (0.07%)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주간 실업 지표 등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했고,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기구(OPEC)와 非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가 연장됐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배럴당 75달러를 돌파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美 6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달러인덱스 기준으로 3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고, 10년 국채금리는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보였음.

- 지난 26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음. 美 노동부는 1일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51천명 감소한 364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WSJ이 집계한 예상치 39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지난 5일 주간까지 6주 연속 감소하다 12일 주간에 반짝 증가한 후 다시 감소로 전환된 상태인데,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역사적 저점을 유지했으며, 올해 들어 다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음. 다만,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469천명으로 전주보다 56천명 증가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4.65(서울환시 종가대비 1.35원↑)

○ 유로/달러: 1.18467 (0.10%), 달러/: 111.552 ( 0.42%), 달러인덱스: 92.556 ( 0.22%)
○ 美 2Y 국채금리: 0.255% (0.03bp), 10Y: 1.473% (2.3bp), 30Y: 2.084% (2.1bp)
CRS 3Y Mid: 0.655% ( 0.030%) / 3M Libor 금리: 0.14% ( 0.01%)
○ 다우: 34,633.53 (0.38%), S&P: 4,319.94 (0.52%), 나스닥: 14,522.38 (0.13%)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5.23 (2.4%)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최근 연일 강세를 이어가는 글로벌 달러화 영향으로 1,13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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