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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7/5(월)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7. 5.

1. 전 거래일(72)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1,130원 중반대에 개장함. 美 고용지표 이벤트를 앞두고 1,135원 부근에서는 네고물량이 상단을 지속적으로 눌러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으며, 장중 역외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어 달러/원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였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1.90원 상승한 1,135.00원에 장을 마감함.

- 글로벌 민간 경제계는 올해 반복적인 코로나19의 국지적 발발로 인해 경제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고 정부·국제기구보다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세계 주요 18개국 대표 경제단체 및 국제기구·경제협의체를 대상으로 지난 5~6월에 걸쳐 '세계 경제 결정적 순간: 코로나 2년 차 전망'을 조사했다고 4일 밝혔음. 설문에 참여한 국가들은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52%를 차지하는 주요 18개국과 유럽연합(EU)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경제권을 대표하는 국제기구 3개임.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민간 경제계는 올해 세계 경제를 국제기구의 예측보다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데, 세계 경제의 코로나 회복 양상과 관련, 대다수(84.1%)가 코로나의 반복적인 국지적 재발이 올해 세계 경제를 특징지을 것으로 내다봤음. 절반이 넘는(52.4%) 세계 경제단체가 IMF가 예상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6%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전망했으며,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예상한 경제단체도 38.1%에 달했음. 또한, 코로나19 타격 이후 세계화와 다자주의가 손상을 입은 가운데, 세계경제단체들은 앞으로 자국중심주의가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해 수출 위주의 한국 경제에게는 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코로나19 강타 이후 글로벌 공급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자국 공급망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는 응답이 57.1%로 절반을 넘었고,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38.1%로 나타났음. 세계 주요국 경제계는 각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 기업 지원책이 실제로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음. 이에 따라 재정정책 운용 방향을 올해까지 긴축재정으로의 전환(25.0%)보다는 확정 재정 기조를 지속(75.0%)시켜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었음. 이 밖에 최근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최저법인세, 탄소세, 디지털세 등 기업 대상의 각종 세금에 대해서 '정치 리더십이 한계에 부딪힌 재정 이슈를 각종 세금의 형태로 기업에 전가한다(36.4%)'고 지적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4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43 (국내: 662)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35.00 (고가: 1,135.60 저가: 1,133.30) / 전거래일 종가 1,133.10
7/5 매매기준율: 1,134.50 / 거래량: 71.8억불
○ 韓 코스피: 3,281.78 (0.01%), 韓 코스닥: 1,038.18 (0.25%)
○ 日 닛케이: 28,783.28 (0.27%), 中 상해종합: 3,518.76 (1.95%)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美 6월 비농업 고용지표 개선에 안도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뉴욕 유가는 OPEC 플러스(+) 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그동안 이어오던 고공행진을 멈추고 전일 대비 약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고용 상황 개선에 대한 뚜렷한 확신을 갖지 못한 채 하락했음.

- 지난 6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그러나 실업률은 5.9%로 전달의 5.8%와 시장 예상치인 5.6%보다 높아졌음. 美 노동부는 2(현지시간)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85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06천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사업장 재개로 고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그럼에도 팬데믹 이전인 2020 2월과 비교해 일자리는 680만개 정도 줄어든 상태임. 6월 실업률은 5.9%로 집계돼 월가의 예상치인 5.6%보다 0.3%포인트 높아졌음. 신규 고용이 많이 증가하긴 했지만, 역대 최고 수준의 구인광고에도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많은 미국인이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보육 어려움, 확대된 실업 수당 등으로 일터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고 추정했음. 프린스펄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CNBC "시장 관점에서 이번 지표는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다"라며 "이날 개선은 최근 몇 달간 고용 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노동 공급 제약이 약간 완화되고 있으며, 경제 재개에 따른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1.20(서울환시 종가대비 4.05원↓)

○ 유로/달러: 1.18655 (0.16%), 달러/: 111.036 ( 0.46%), 달러인덱스: 92.242 ( 0.34%)
○ 美 2Y 국채금리: 0.244% (1.2bp), 10Y: 1.435% (3.8bp), 30Y: 2.044% (3.9bp)
CRS 3Y Mid: 0.680% ( 0.025%) / 3M Libor 금리: 0.14% (-%)
○ 다우: 34,786.35 (0.44%), S&P: 4,352.34 (0.75%), 나스닥: 14,639.33 (0.81%)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5.16 (0.1%)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 금요일 발표된 6월 美 고용보고서 재료를 소화하며 1,130원대 초중반에서 수급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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